[총선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4인 "서구갑이 폐기물처리장? 경선 없다면 비상행동"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총선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4인 "서구갑이 폐기물처리장? 경선 없다면 비상행동"

이지혜, 유지곤, 안필용, 장종태 공동성명 발표
허태정 서구갑 지역구 변경 뒤 경선참여설에 반발
"허태정은 유성을 공천 결과 승복하고 불출마하라"

  • 승인 2024-02-17 11:50
  • 수정 2024-02-21 10:28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KakaoTalk_20240217_110246653
더불어민주당 이지혜, 유지곤, 안필용, 장종태 국회의원 예비후보(대전 서구갑)가 17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송익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 4인(이지혜·유지곤·안필용·장종태)은 17일 "서구갑에서 활동 중인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공정한 경선을 실시하지 않으면 이후 공관위 모든 결정을 전면 거부하고 비상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유성을 선거구에 대한 전략공천이 확실시된다는 소문과 그에 따른 여파로 허태정 전 시장을 서구갑 경선에 참여하게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기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해당 소문과 여론에 대해 "대전 서구갑 선거구가 폐기물 처리장인가. 중앙당 공관위는 서구갑 선거구에 대한 전략선거구 지정을 즉시 철회하고 공정한 경선을 실시해 후보자를 선출할 것을 촉구한다"며 "유성을 선거구 전략공천에 따른 부담감을 회피해보려는 돌려막기식 꼼수 공천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구갑 선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공정한 경선을 실시하지 않으면 공관위 모든 결정에 대해 전면 거부하고 비상행동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다"고 했다.



허태정 전 시장을 향해선 "허태정 전 시장은 유성을 선거구 공천 결과에 승복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할 것을 촉구한다"며 "본인은 물론 지역구 예비후보자들 모두 불행에 빠트리는 그래서 대전지역 총선 전체를 패배로 이끄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언급한 비상행동의 범위에 대해 안필용 예비후보는 "(4명의 후보 모두가) 합의한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공동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민주당 대전시당 평당원협의회도 성명을 내고 "모든 예비후보들에게 공정한 경기가 되어야할 당내 경선이 특정후보에게 특혜가 주어진다하는 일련의 소문들은 민주당을 사랑하는 민주당 평당원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중앙의 결정이라는 소문은, 소문으로 갈음하길 바란다"고 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충북' 통합 뜬금포...특별법 제정 해프닝 그쳐
  2. 충청권 대학 29곳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획득… 우수대학 5곳 포함
  3. [독자칼럼]암환자 운동, 왜 파크골프인가?
  4. 대전시 설 연휴 맞아 특별교통대책 추진
  5. 국고 39억원 횡령혐의 서산지청 공무원 구속기소
  1.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2.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3. 소년범죄 대전충남서 연간 5500여건…"촉법소년 신병확보 보완부터"
  4. 대전시, 설 연휴 식중독 비상상황실 운영한다
  5. 대전교통공사, 전국 최초 맞춤형 승차권 서비스 제공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

[설특집] "얘들아, 대전이 노잼이라고?" N년차 삼촌이 소개하는 대전 투어

취업 전선에 뛰어들어 앞만 보고 달리느라 소홀했던 시간들. 이번 설날, 나는 서울에 사는 초등학생 조카 셋을 위해 대전 투어 가이드를 자처했다. 대전에 산다고 하면 조카들은 으레 "성심당 말고 또 뭐 있어?"라며 묻곤 했다. 하지만 삼촌이 태어나고 자란 대전은 결코 '노잼'이 아니다. 아이들의 편견을 깨고 삼촌의 존재감도 확실히 각인시킬 2박 3일간의 '꿀잼 대전' 투어를 계획해 본다. <편집자 주> ▲1일 차(2월 16일): 과학의 도시에서 미래를 만나다 첫날은 대전의 정체성인 '과학'으로 조카들의 기를 죽여(?) 놓을 계획이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또 훔쳤다… 대전 촉법소년 일당 이번엔 편의점서 절도

주운 신용카드로 1000만 원 상당의 금 목걸이를 구입하고, 택시비를 내지 않는 등의 범행을 일삼은 대전 촉법소년 일당이 11일 경찰의 귀가 조치 직후 편의점에서 현금을 또다시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과 경찰의 보호자 인계 조치, 그리고 재범이 반복되다 12일 대전가정법원이 긴급동행영장을 발부하면서 이들은 법원 소년부로 넘겨져 소년원 송치 심사를 받게 됐다. 촉법소년 제도의 실효성과 재범 차단 장치에 대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8분께 서구 갑천변 일대에서 만 13세 남학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