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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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캠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안'은

19일 제6차 '지역공헌위원회' 개최...다양한 안건 협의, 글로컬대학 공모 대응 본격화

  • 승인 2024-02-20 16:3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제6차 ‘지역공헌위원회’ 1
이날 열린 제6차 본회의.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19일 행정관 2층 제1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한 제6차 지역공헌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김영 부총장과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이현정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안건은 ▲복합운동장 조성사업 추진 완료 ▲대학혁신지원 사업 Ⅲ유형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 ▲지역 밀착형 인력양성 사업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사업 ▲SEMO Class 운영 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활성화 추진 실적 등의 주제로 다뤄졌다.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에 앞서 세종캠퍼스의 글로컬대학 혁신 주요 방향, 향후 추진 일정, 대학협력사업 추진, RISE 체계 구축 등도 논의하며 공모 지원 본격화에 나섰다.



김영 부총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종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캠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세종시의 국가중심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세종시에 거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공헌위는 '대학교육과 지역혁신을 통한 국가중심도시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밀착형 산학협력 증진 및 지역 미래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020년 설치된 이후 지역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사회 간 협력 및 지역공헌 활동을 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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