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24년도 지방공무원 234명 신규 채용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교육청, 2024년도 지방공무원 234명 신규 채용

전년 대비 49명 증가, 직업계고 졸업생 공직 진출 기회 확대

  • 승인 2024-03-04 12:00
  • 수정 2024-03-04 13:30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충남교육청 전경사진(무궁화 화원 포함) (1)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행정직 142명 등 총 234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하는 '2024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 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 제1회 임용시험은 ▲교육행정직 142명 ▲전산직 3명 ▲사서직 4명 ▲공업(일반전기)직 1명 ▲보건직 4명 ▲식품위생직 5명 ▲시설(일반토목)직 2명 ▲시설(건축)직 2명 ▲기록연구(기록관리)직 3명 등 166명을 공개경쟁시험으로 선발한다. 또 ▲조리직 21명 ▲시설관리직 23명 ▲운전직 13명 등 57명은 경력경쟁시험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 제공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해 교육행정직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3명과 국가보훈대상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국가보훈부 추천 ▲운전직 1명의 특별채용을 포함한다.

제1회 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4월 15일(월)부터 4월 19일(금)까지 5일간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은 6월 22일(토)이다.



한편, 경력경쟁시험으로 선발하는 조리, 시설관리, 운전 직렬의 경우 지난해까지 서류전형(자격·경력 요건 확인)을 먼저 하고 합격자에 한해 필기시험 응시 기회를 부여했으나,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시행하며, 운전직의 경우 실기시험이 폐지됐다.

제2회 임용시험은 충남의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시설직(건축) 1명 ▲시설관리직 10명을 선발하고, 원서접수는 8월 26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 제1회 임용시험과 마찬가지로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진행한다. 필기시험은 11월 2일(토)이다.

지난해까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용시험을 통해 공업·시설 직렬만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채용 범위를 넓혀 학교 현장에서 시설물 유지보수 및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시설관리 직렬까지 선발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유능한 인재의 적기 충원을 통해 미래교육 추진 원동력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도모하고 일선 학교 현장에 효율적인 지원행정 체계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2024년도 충청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에서 참고하면 된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3.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4. 대전 카이스트 실험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5. [인사]대전 MBC
  1. 충남대병원 간호연구팀, 간호사 장기근무 연구논문 국제학술지에
  2.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3.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4.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5. 5.18 민주항쟁 시기 충청서도 군부대 순화교육 탄압 확인… 77명 명단 나와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