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몽골 카자흐족의 최대 명절 ‘나우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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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몽골 카자흐족의 최대 명절 ‘나우리즈’

  • 승인 2024-03-10 10:04
  • 수정 2024-03-13 14:03
  • 신문게재 2024-03-11 10면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몽골 소수 민족인 카자흐족은 인구의 약 4%를 차지하며, 이들 대부분은 바얀올기이 지방에 살고 있다.

이들은 국가의 전통과 관습, 역사, 문화를 존중하며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나우리즈를 매년 기념하고 있다.

나우리즈는 페르시아어로 '새 날'을 의미하며, 유목민족인 카자흐족이 겨울을 극복하고 봄을 맞이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기념한다.

이들은 이날 태양을 숭배하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성인 여성이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절을 하며 서로에게 "내 생명을 지탱하는 태양의 어머니"라고 말하며 기도한다. 여성끼리 서로 포옹하며 인사하고 남성과 여성은 서로 손을 잡고 인사한다. 카자흐족 모두 전통 의상을 입고 새해를 맞이하며 행운과 번영도 기원한다



몽골인은 음력 달에 만두를 먹지만, 카자흐족은 수프를 먹는다. 카자흐족에게 숫자 7은 중요하다. 명절 식탁에는 고기, 유제품, 과자 등 최소한 7가지 종류의 음식과 음료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삶의 7가지인 기쁨, 행복, 지혜, 건강, 부, 성장 등을 나타낸다.

나우리즈는 2010년 제64차 유엔 총회에서 국제 공휴일로 승인을 받았으며, 유네스코에는 '세계 불가침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벌드 엥흐찐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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