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 사람들
  • 뉴스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3.8 세계여성의 날' 캠페인

여성폭력 위기상담은 24시간 언제나 042-1366으로

  • 승인 2024-03-11 17:21
  • 수정 2024-03-11 17:2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3.8세계여성의날 캠페인 사진 (1)
“차별 NO!, 평등 YES! 우리가 함께 하는 사회입니다.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1366에서 희망을 상담하세요.”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센터장 정현주)는 2024년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8일 오후 3시 대전지하철 월평역에서 3.8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을 개최했다.

3.8세계여성의 날은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날을 기리며, 1908년 3월 8일 러트거스 광장에서 1만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궐기한 날을 기념해 유엔이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한국에서는 1985년부터 매년 3월 8일을 여성의 날로 기념해오다, 2018년부터 공식지정 되어 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3.8세계여성의날 캠페인 사진 (2) (1)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월평역을 이용하는 대전시민에게 ‘차별No! 평등Yes! 우리가 함께하는 사회입니다’를 주제로 운영법인 (사)대전YWCA, 협력기관 대전교통공사, 유관기관 대전경찰청 치안정보과와 함께 3.8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센터 직원들은 ‘STOP!! 그건 범죄야 성매매는 불법입니다’,‘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가정폭력 OUT 아동학대 OUT’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였다. 또 “여성폭력 상담은 365일 24시간 042-1366으로 하시면 된다”고 안내했다.

이번 캠페인은 3.8 세계여성의 날 배경과 의미를 소개하고, 성평등을 위한 퀴즈를 통해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같이 노력하기를 독려하는 자리였다.

3.8세계여성의날 캠페인 사진 (3) (1)
정현주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성들이 젠더평등과 동등한 권리, 그리고 폭력 없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3.8세계여성의 날 캠페인에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대전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8세계여성의날 캠페인 사진 (4) (1)
정 센터장은 특히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교제폭력·스토킹 등 위기에 처한 여성폭력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한다”며 “042-1366 또는 국번 없이 1366으로 전화상담이 가능하고 사이버상담, 내방상담, 현장상담으로 피해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여성폭력 위기상담은 24시간 언제나 042-1366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3.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4. [인사]대전 MBC
  5. 대전 카이스트 실험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2. 충남대병원 간호연구팀, 간호사 장기근무 연구논문 국제학술지에
  3.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4.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 5.18 민주항쟁 시기 충청서도 군부대 순화교육 탄압 확인… 77명 명단 나와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