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국민의힘 경대수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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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총선]국민의힘 경대수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만들겠다”

‘경제’ 화두로 22대 총선 출마 선언…조만간 공약 발표 예고

  • 승인 2024-03-13 11:20
  • 수정 2024-03-13 14:06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경대수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사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경제'를 화두로 22대 총선 출마에 나섰다.

경 예비후보는 12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침체의 늪에 빠진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중부3군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많은 분이 지역 경제 침체를 걱정하신다"며 "숙련된 문제해결 능력, 폭넓은 인맥, 정부·여당의 3선 중진 국회의원의 힘 등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어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증평경찰서 신설, 진천~입장 34번국도 시설개량사업(엽돈재 터널)을 확정했다"며 "국립소방병원(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와 삼성 하이패스IC 설치, 중부고속도로 확장 추진,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까지 힘을 보태며 사통팔달의 핵심 교통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경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증평제2산단, 진천 신척·산수산단, 음성 감곡·금왕 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했고 총 32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중부3군 18개 읍면 전 지역에 97개에 달하는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 1260억 원을 확보했다"며 "농업생산정비사업 예산도 총 1755억 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의 복지와 안전을 위해 증평·진천 노인복지관 증축, 혁신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복합혁신터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했고 증평종합운동장,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했다"며 "군 단위 및 읍면 지역에 체육시설과 평생학습관, 장애인복지관 건립 지원도 이뤄냈다"고 역설했다.

주민 안전을 위해 그는 "생활안전 방범 CCTV 설치, 소하천 정비, 증평초·이월초·진천고·음성고·대소중 등 일선 초·중·고 지원을 위한 특별교부세, 교육특별교부금도 총 1018억 원을 확보해 지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중부3군의 현안 사업을 시원하게 해내겠다"며 "감곡~금왕~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왕복 6차선 확장,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책임 있게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

경 예비후보는 "조만간 공약 발표를 통해 경제 구조를 변화시킬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재선의원으로 이번에 국회에 입성하면 여당 3선의 중진의원이 된다.

청주중·경동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 제주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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