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정원문화 전파 '초록정원사' 추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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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원문화 전파 '초록정원사' 추가 양성

총 73명 대상 이론·실습·현장견학 병행

  • 승인 2024-03-15 11:00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주시청1
전주시청 전경
전북 전주시가 오는 5월 31일까지 정원문화 확산 거점인 전주정원문화센터에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2024년 초록정원사 기본·역량강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전주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에는 기본과정 40명과 역량강화과정 33명 등 총 73명의 시민이 참여해 초록정원사의 꿈을 키우게 된다.



초록정원사 기본과정의 경우 오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되며, 앞서 기본과정을 수료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초록정원사 역량강화과정은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은 사단법인 '더 숲'에서 맡는다.

기본과정은 정원 교육 기본과정으로 식물 이해·관리, 정원조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현장견학 등 총 6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정원 교육 심화과정인 역량강화과정의 경우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정원설계 등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그룹별 정원설계 및 실습, 현장 견학 등 총 5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상반기 교육생 모집에 선정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올 하반기(9월~11월)에도 초록정원사 기본과정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체계적인 초록정원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색있는 정원도시를 만들어 갈 리더'를 양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초록정원사들과 함께 마을과 생활 주변을 정원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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