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총력

  • 전국
  • 부산/영남

대구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 총력

성림첨단산업(주) 현풍공장서 특화단지 추진단 회의 개최

  • 승인 2024-03-17 15:46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단지 위치도
특화단지 위치도
대구시는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성림첨단산업(주) 현풍공장에서 특화단지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정장수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과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등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지원기관 대표 등 추진단 위원 17명이 참석했다.



국내 유일의 전기차 모터용 영구자석 생산기업인 성림첨단산업(주)의 연구개발 현황소개와 함께 이상훈 추진단 사무국장의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상황과 2024년도 중점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특화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 영구자석 생산시설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토의 내용으로 특화단지 내 35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모터 성능평가 인증센터 조성을 통해 모터 전주기 성능평가 인증 장비를 활용한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시장 창출형 사업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등 모터기업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수요 기반으로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275억 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 사업은 지역기업이 구동모터 소재·부품·모듈 고기능화와 국산화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 내재화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모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기관과 대학이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대구시와 함께 미래차 분야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광주시와는 소부장 특화단지 광역권 연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키로 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기획 중인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개발사업'을 신규 국비 과제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모빌리티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학연이 협력해 과제 발굴 및 추진에 적극 힘써 달라"며 "우리 대구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모빌리티 모터산업의 생산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2. [인사] 세종경찰청
  3.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4.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5.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1.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4.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