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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이 주관한 '2026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어린이도서관은 한아름공부방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지난 4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4개월간 매주 수요일마다 총 16회의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동화구연 전문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비롯해 응원 토퍼 만들기, 낱말 연결 문해력 활동, 독후 체험 프로그램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들이 평소 접했던 그림책의 작가를 직접 만나는 시간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그림책 『안녕 바다야』의 이영주 작가와 『팔랑팔랑 코끼리』의 권지영 작가가 도서관을 찾아 작품이 만들어진 과정과 창작 이야기를 들려주고, 어린이들과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책 속 이야기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책이 더 재미있어졌다", "앞으로도 책을 많이 읽고 싶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학부모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도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후 스스로 도서관을 찾고 책을 읽는 시간이 늘어났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반겼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한 동화구연 전문강사는 "아이들이 책 속 등장인물의 감정을 함께 공감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독서가 자연스럽게 놀이와 배움으로 연결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아름공부방지역아동센터 관계자도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이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만든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창석 서산문화복지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과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그림책 놀이, 독서교실, 방학 특강, 작가 초청 강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확산과 평생 독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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