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여자 신인 활약 속 '웃음 폭탄' 선사

  • 문화
  • 문화 일반

'개그콘서트', 여자 신인 활약 속 '웃음 폭탄' 선사

  • 승인 2024-03-18 10:56
  • 뉴스디지털부뉴스디지털부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신인 여자 개그맨들이 
'개그콘서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67회에서는 나현영, 이수경, 임선양, 임슬기 등 33기 신인 여자 개그맨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 열정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다.

'미운 우리 아빠' 나현영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철없는 아빠' 오민우가 준비한 웃음 포인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나현영은 마트에서 일하는 아빠가 점장한테 폭언을 듣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고, '찐 분노'를 보여줘 코너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데 아빠 오민우가 "카트 정리를 하다 실수를 했다. 레이싱을 했다"라면서 튜닝한 카트를 보여줬고, 나현영의 당황한 표정이 웃음을 배가시켰다.

코너 말미에는 아빠 오민우가 딸을 생각하며 골랐다며 머리띠 하나를 건넸다. 나현영은 이 머리띠를 착용하며 애틋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그런데 마트 밖을 나가려는 순간 경보음이 울렸고, 뒷걸음치는 나현영에게 오민우는 "계산은 하셔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금쪽유치원'의 '사랑이' 이수경의 활약도 굉장했다. 이수경이 인사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고, 이수경은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자신의 매력을 강조했다.

이수경과 '기쁨이' 홍현호의 티키타카도 일품이었다. 이수경은 "어저께 사랑이가 웨이브를 추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기쁨이가 섹시하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귀여운 몸짓을 보여줬다. 그러자 홍현호는 "저는 택시 잡느냐고 했는데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홍현호는 이수경의 손을 잡으며 박력 있게 "너도 잘 찾아보면 충분히 매력적이고 예쁘다고"라고 외쳤다. 이수경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어디가?"라고 물었고, 홍현호는 "난 아직 못 찾았어"라고 답했다. 홍현호의 반전 대답에 멱살을 잡는 이수경의 모습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레이디액션'에서는 임선양, 임슬기의 살벌한 기 싸움이 흥미와 재미를 모두 잡았다. 남편의 내연녀 역할을 맡은 임선양에게 따귀를 날리는 장면에서 본처 역할의 임슬기는 갑자기 징이 박힌 장갑을 껴 웃음을 자아냈고, 임선양은 꽃으로 본처를 때려야 하는 장면을 앞두고 화분에서 파인애플을 뽑아내 눈길을 끌었다.

코너의 하이라이트 장면은 임선양의 깜짝 변신이었다. 임슬기와의 몸싸움을 앞두고 임선양은 갑자기 무대 뒤로 사라졌다. 곧이어 임선양과 똑같은 복장을 한 여장 남자가 공중제비하며 나타났고, 임슬기를 향해 날뛰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그런데 임선양은 마치 본인인 것처럼 무대 뒤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지만, 남자 배우와 입 모양이 전혀 맞지 않아 재미를 더했다.

이밖에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바디언즈', '봉숭아학당', '지구 종말 1분 전', '데프콘 어때요', '최악의 악', '심곡 파출소', '챗플릭스', '호위무사', '소통왕 말자 할매'가 시청자들의 웃음 비타민 역을 톡톡히 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15분 방송한다.

뉴스디지털부 webmast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70세 이상 버스 교통비 지원, 조례 제정 추진
  2.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3.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1. [사이언스칼럼] 발전소를 더 지어도 풀리지 않는 전력망의 기술 과제
  2. [책으로여는 미래] AI 시대, 깊이 읽고 바르게 판단하는 힘…학교도서관에서 키운다
  3. [세상보기] 각자도생의 시대
  4.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5. 육군 32사단, 세종서 화학탄 공격 대비 대량사상자 관리 훈련

헤드라인 뉴스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서산공항 운명 가를 타당성 재조사, 서산시 경제·정책성 확보 총력

충남 서산시가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에 본격 대응하며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경제성과 정책성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산시는 서산공항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에 따라 진행되는 타당성 재조사에서 공항 건설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효과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조사는 서산공항 건설사업비가 기존 484억 원에서 899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추진됐다. 국토교통부는 8월 기획예산처에 타당성 재조사를 요청했으며, 기획예산처는 15일 한국개발연구원(KD..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금강유역 물관리·소방 역량 결집… 재난 대응망 강화

기후위기 시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물관리와 소방 전문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강유역본부(본부장 이종식)는 23일 전북 전주시 본부에서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진형민)와 위기대응 공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 대형화재 등 재난 양상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반시설을 연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재난 발생 시 물관리 전문기관의 시설과 자원을 소방 대응체계에 적극 활용하는 데 있다. 우선 시설물의 안정적인..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대전 동구 성남동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학교 설립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학교 설립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23일 대전 동구의회에 따르면, 이지현 의원은 제29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남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성남중 설립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2004년 성남동 구성지구에 중학교 학교용지가 계획된 이후 20년 넘게 학교 설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교육환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