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 4대 전략 산업 초집중

  • 정치/행정
  • 대전

[기획]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 4대 전략 산업 초집중

인재 유출막고 산업 생태계 구축 공간 마련 필요성↑
4대 전략산업 집중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제시해
대전시-대덕특구 '원팀', 연계 강화해 과학수도 실현
인재 양성, 창업 창출, 기술기반 기업 수 증가 효과

  • 승인 2024-03-19 17:13
  • 신문게재 2024-03-20 10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민선 8기 출범 후 대전시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이라는 시정 비전을 내세웠다. 지역 산업과 경제 역량을 키워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전시는 미래 먹거리인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4대 전략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스크린샷_18-3-2024_162914_
대전시 4대 전략 육성을 위한 종합 과제. (사진=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서)
4대 전략 산업에 집중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충분한 공간을 확충하고 인재 양성을 위한 배경을 만든다는 골자다. 대전시는 인재 유출을 막고 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적응해야 했기에 4대 전략 산업은 더욱 절실했다.

시는 지역을 살릴 희망인 인재가 대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쏠리는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 대전의 연구기관 등 혁신 핵심 주체들의 지역 이탈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초래된다는 문제가 끊이지 않는 것.

게다가 경제 생태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대기업에 쏠리던 눈이 다른 곳을 향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 지원이 강화되고, 도심형 혁신클러스터 기반 창업 도시가 활성화되는 기조를 보였다.

과학·경제 발전을 위한 지자체의 자생성도 중요해졌다.

최근 국내 과학 기술 정책이 지역 주도 혁신성장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역 강점을 고려한 선순환 구축 등 지역 혁신을 중요시하기 시작했다. 즉, 대전시 역시 지자체의 주도성이 요구되는 환경 속 대전만의 강점이 고려된 장기적 관점의 종합계획이 필요했다.

스크린샷_18-3-2024_162749_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거점 조성 계획안. (사진= 대전시)
급변하는 산업 생태계에 발맞추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변화를 꾀하기 위해 대전시가 선택한 게 바로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4대 전략 산업이다.

대전시가 선택한 방법은 대덕특구와 지역 간 연계 강화다.

과학산업 육성으로 대전전략산업 육성모델을 구축해 대전시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원팀'으로 과학수도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즉, 대덕특구의 기술과 지역산업의 연계를 통해 미래핵심전약산업의 육성, 창업·일자리 창출, 지역 인재 양성 등 대전의 독창성을 살리는 미래 패러다임 전환의 이정표로 활용해 기술기반 기업 수 증가와 매출 증대, 고용창출 확대 등의 경제적 효과를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4대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대전시는 크게 네 분류로 나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추진 과제는 크게 ▲과학산업의 전략적 육성 ▲글로벌 과학산업의 융합혁신 거점 조성 ▲과학산업 창업·사업화 생태계 조성 ▲지역 과학산업 인재 양성 및 확보 등이다.

먼저 과학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국가 나노·반도체산업 미래 선도에 나선다.

대전은 나노 반도체 산업 분야에 우수한 연구 인프라 형성 등 성장성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로 불린다. 나노 반도체 산업집적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연구·실증기관 설립과 허브 구축을 통해 산·학·연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스크린샷_18-3-2024_16267_
대전 바이오헬스 글로벌 허브 도약을 위한 스케일업 지구 육성안. (사진= 대전시)
이 외에도 정밀의료 바이오 헬스 기업 생태계 조성, 바이오창업원 설립하는 등 바이오헬스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첨단 국방 과학 도시를 만들어 K-방산 허브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대전 트라이앵글 클러스터 고도화 전략도 발표했다. 나노·반도체, 바이오, 우주, 국방 등 딥테크 대형 실증 중심의 제2대덕연구단지를 새롭게 만들어 대덕특구와 제2대덕연구단지, 기존 산단의 기능 개선·연결을 통한 출연연 연구성과의 실증·사업화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뿐만 아니라 공공기술 사업화 기반 딥테크 창업도시 조성하고, 지역 과학산업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인재 양성 저변 확대를 통해 혁신 인재가 살고 싶은 도시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구' 탈출 장기화… 포획 원칙에 폐사 가능성 열고 수색 확대
  2. 한국늑대 종복원 18년 노력의 결실 '늑구'… 토종의 명맥 잇기도 '위태'
  3. 세종시의원 20석 주인은 어디로… 경쟁구도 속속 윤곽
  4. KINS, 입체적인 안전점검 체계로 원전 사고 예방… 생활 주변 방사선 안전도
  5. 잊힌 '서울대 10개 만들기'…"부족한 지역 거점국립대 교원 확보부터 절실"
  1. [지선 D-50] 안정론 VS 견제론 與野 금강벨트 명운 건 혈투
  2. 월평정수장 용출 4곳 중 3곳서 하루 87톤 흘러 …"시설 내 여러 배관 검사부터"조언
  3. 대덕특구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허브'로… 특구 5개년 육성계획 확정
  4. [중도초대석] 이창섭 부위원장 "U대회로 하나된 충청… 연대의 가치, 전 세계에 알릴 것"
  5. 2026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퍼즐' 완성 투어… 경품이 내 품에

헤드라인 뉴스


[영상]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영상] 꼭두새벽에 '쾅' 폭발음에 전쟁이라도 난 줄, 청주 봉명동 폭발사고 처참한 현장

13일 오전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서 LP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아파트와 상가 유리창과 차량이 파손됐다. 새벽 시간이라 대부분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은 폭발음에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폭발로 인한 파편으로 인근 주택과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주민 15명이 부상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민들은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다. 어디부터 수습해야 할지 막막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기도 했다. 처참했던 사고 당시 현장 화면을 영상에 담았다.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 영상:독자제..

계룡시 모 고교서 3학년 학생이 교사 흉기 피습
계룡시 모 고교서 3학년 학생이 교사 흉기 피습

충남 계룡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등교 직후 학생들이 교실에 머무는 시간대에 교내에서 벌어진 사고로 교육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논산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4분경 계룡시 소재 모 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이 학교 3학년인 A 군이 30대 남성 교사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경찰의 119 공동 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등과 목 부위를 다친 B 교사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다행히 B 교사는..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 14일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결론내자"

4월 14일 열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별법 없이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안정적인 이전이 어려운 만큼,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결론을 내자며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행정수도 특별법을 최우선 안건으로 상정하고 밤샘 논의를 통해서라도 통과시키자"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이정문(천안시병)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오늘도 매진

  •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벚꽃 만개한 보령 주산 벚꽃길 ‘장관’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