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 박완주 의원, 제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정치인 박완주로서 주어진 소명 다할 것"

  • 정치/행정
  • 2024 충청 총선

[충청총선] 박완주 의원, 제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정치인 박완주로서 주어진 소명 다할 것"

  • 승인 2024-03-19 09:22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의원님 사진
천안을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달성한 무소속 박완주 의원의 거취가 결정됐다.

박완주 의원은 19일 '22대 총선 관련 국회의원 박완주 입장문'을 발표하며,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오랜 고민 끝에 이번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줬던 천안 시민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12년간 천안 시민들이 박완주에게 부여했던 막중한 소임에 부응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실천해왔다"며 "12년 재임 기간 중 확보한 총 7조8988억원의 국비는 도농복합도시를 넘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요충지 천안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천리 연탄 공장 옆 실개천의 새까만 물을 뒤집어쓰고 놀던 어린 소년이 1987년 6월 민주 항쟁을 거치며 정치에 투신한 이유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신념이 향하는 곳은 고향 천안과 그곳을 함께 살아가는 천안 시민이었다"고 했다.

아울러 "2022년 4월 말 민주당에 접수된 성추행 신고를 시작으로 인생의 절반을 몸담았던 민주당에서 제명됐고, 긴 싸움을 시작했다"며 "아닌 것은 아니기에, 향후 얼마나 긴 시간 동안 더 큰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고 하더라도 사법부에서 끝까지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의원은 "하루도 빠짐없이 7시 29분 성환역을 출발해 영등포로 향하던 열차에 몸을 실었던 12년의 여정을 뒤로하고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자 한다"며 "국회의원 박완주의 여정은 잠시 멈추지만,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정치인 박완주는 앞으로도 한 명의 천안 시민이자 동료, 이웃으로서 주어진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입산을 한돈으로 속여 홈쇼핑 판매 농업회사 대표 '징역형'
  2. 대전 둔산지구 재건축 단지 주요 건설사 관심 고조
  3.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성취율 폐지·생기부 기재 축소… 교원 3단체 "형식적 보완 그쳐"
  4. 특허법원, 남양유업 '아침에 우유' 서울우유 고유표장 침해 아냐
  5. 신탄진공장 사망사고 한솔제지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송치
  1.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2. 우주항공청, 항우연·천문연 연구자 간담회… 유공자 표창 전수
  3.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
  4. "학원 다녀도 풀기 어렵다"…학생 10명 중 8명 수학 스트레스 "극심"
  5. 두쫀쿠로 헌혈 늘었지만… 여전한 수급 불안정 우려

헤드라인 뉴스


통합 기본 틀만 갖춘 대전·충남…운영 설계는 ‘빈껍데기’

통합 기본 틀만 갖춘 대전·충남…운영 설계는 ‘빈껍데기’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당장 올 하반기 출범 예정인 통합특별시 운영과 관련한 빅피처 설계는 뒷전이라는 지적이다. 몸집이 커진 대전 충남의 양대 축 역할을 하게 될 통합특별시 행정당국과 의회운영 시스템 마련에는 팔짱을 끼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불안정한 과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데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여야와 대전시 충남도 등에 따르면 현재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한 정부와 정치권의 논의는 통합 시점과 재정 인센티브에 집중돼 있다. 통합에 합의하면 최대 수..

충청권 금고금리 천양지차.... 충남과 충북 기초 1.10% 차이
충청권 금고금리 천양지차.... 충남과 충북 기초 1.10% 차이

정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금고 이자율을 통합 공개한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충북 금고 간 금리 차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행정안전부가 '지방재정 365'를 통해 공개한 지방정부 금고 금리 현황에 따르면 대전시의 12개월 이상 장기예금 금리는 연 2.64%, 세종시의 금리는 2.68%, 충남도의 금리는 2.47%, 충북도의 금리는 2.48%다. 전국 17개 광역단체 평균 2.61%와 비교하면 대전·세종은 높고, 충남·충북은 낮았다. 대전·충남·충북 31개 기초단체의 경우 지자체별 금리 편차도 더 뚜렷했다. 대전시는..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25년 숙원 해결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25년 숙원 해결

대전 서북부권 핵심 교통 관문이 될 유성복합터미널이 28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부지에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 공영 여객자동차터미널로, 대지면적 1만 5000㎡, 연면적 3858㎡ 규모다.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도시철도·시내버스·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이번 개통으로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직행·고속버스가 하루 300회 이상 운행되며, 그동안 분산돼 있던 유성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대전유성경찰서, 귀금속 취급업소 순찰강화

  •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 이해찬 전 총리 대전 분향소 시민들 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