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총선〕김종관 전 군의원 “청양 위해 일할 진정한 일꾼은 박수현 후보”

  • 정치/행정
  • 총선_충남

〔충청총선〕김종관 전 군의원 “청양 위해 일할 진정한 일꾼은 박수현 후보”

김 전 의원, 민주당 입당·박수현 후보 지지 기자회견 “보수 울타리 벗어나 박 후보 돕겠다”, “5~6선은 개인 실속만 챙겨, 주민 위한 일꾼은 박수현 후보 뿐”

  • 승인 2024-03-21 14:36
  • 수정 2024-03-21 14:44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김종관 의원
“이제부터 보수의 울타리를 벗어나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를 지지하겠다.”

김종관〈사진〉 전 청양군의원이 20일 청양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수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아울러 21일 더불어민주당 입당도 천명했다.

김 전 의원은 “저를 아끼는 많은 분이 이번 총선과 함께 치르는 도의원 보궐선거의 무소속 출마를 권유했다. 그러나 도의원 출마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것이 박수현 후보의 국회 입성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잘못 뽑아서 지난 8년 청양 발전이 멈췄다. 국회의원은 초·재선 때는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지만, 5~6선 하는 의원은 지역발전보다는 개인의 실속만 챙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보수당과 무소속으로 군의원 3선(12년)을 했다. 이제는 6년의 무소속 신분을 버리고 보수의 울타리를 벗어나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며“국회의원과 군수 간 소통 부족, 군의원 간 반목과 갈등을 해소하고 청양발전을 이끌 적임자는 박수현 후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민심의 무서움을 알고 낮은 자세로 주민을 위해 일할 진정한 일꾼은 제가 보증하는 박수현 후보다. 2022년 지방선거 때 저에게 표를 준 1500명의 주민과 모든 군민께 박수현 후보 지지를 호소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의 신입·여성 가점 등 경선규칙에 반발하면서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1표 차 승리라는 화제를 남기며 3선에 성공했다. 이후 복당을 타진했지만, 여러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최다선 의원으로 의장을 초선이나 재선에 양보해야만 하는 시련을 겪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낙선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근로자의날 슈퍼콘서트,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개최
  2.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MBTI로 성격·직업 찾기 진행
  3. 임현택 의사협회장 당선인 "생계곤란 전공의에 성금 조기지원"
  4. 단국대 K-웰니스·힐링 미래전략연구소, 충남지역 치유와 사회적 농업 발전 견인
  5. 10억 이상 부자들 추가 투자 자산 1위 '부동산'
  1. [루나점핑 피트니스]이 음악 알면 OO세대? 리바운드 응용동작, 잭
  2. "중기·소상공인 자금난 극복, 중소기업공제기금 활용하세요"
  3. 대전시의회 송활섭 "초저출산 극복 위한 실질적 해결책 마련해야"
  4. 천안시의회 건교위, 관내 주요 사업 대상지 10곳 현장방문 실시
  5. 교사 보직·담임 수당 인상했지만… 교원들 "업무부담엔 턱없이 부족"

헤드라인 뉴스


‘세계적 예술가 배출 산실로’… `충남창작스튜디오` 문 열어

‘세계적 예술가 배출 산실로’… '충남창작스튜디오' 문 열어

세계적인 예술가 배출을 위한 충남의 창작스튜디오가 개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충남도는 26일 태안군 기업도시 내 충남창작스튜디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남근학 현대도시개발 대표이사, 박경찬 태안부군수, 오태근 한국예총 충남연합회장, 조병진 한국민예총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식을 열었다. 전문 예술창작활동을 위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2022년 도와 현대도시개발(주)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대도시개발(주)이 모든 시설을 건립했으며, 도가 20년간 무상으로 운영한다. 도는 수도권과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로 인..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날씨] 이번 주말 낮 기온 30도 육박…이른 무더위

이번 주말인 27일과 28일 대전·세종·충남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5~9도, 최고기온 18~21도)보다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27일까지 낮 기온이 25도 이상, 28일은 30도 가까이 올라 덥겠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6도·세종 26도·홍성 25도 등 22~27도가 되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종 10도·홍성 9도 등 8~1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6도 등 23~28도가 되겠다. 28일 아침 최저..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류현진 100승 재도전 실패의 의미...한화이글스, 반등 가능할까

한화이글스가 최근 거듭된 악재 속 연패까지 기록하면서, 리그에서의 순위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침체한 팀 분위기 속 최원호 감독의 리더십도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4월의 마지막 일정을 통해 한화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시점에서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류현진의 프로야구 KBO리그 개인 통산 100승 재도전의 실패다. 류현진의 100승 기록 달성은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쉽게만 보였던 도전 과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4월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 농사로 바쁜 농촌 봄 농사로 바쁜 농촌

  •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충청권 광역 응급의료상황실 방문한 한덕수 총리

  •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지하식 소방용수 인근에 쌓인 건설폐기물

  •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 한자리에 모인 대전 신기술 개발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