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총선]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산 방문, 수천명 인파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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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총선]민주당 이재명 대표 서산 방문, 수천명 인파 운집

이재명 대표, "4월 10일 심판의 날로 삼자",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증명하자"
"조한기 후보의 당선을 절박하게 응원, 공동후원회장 임명해 달라'
조한기 후보, "4번 쓰러졌어도 다시 일어난 것은 여러분 덕분, 꼭 당선 은혜 보답"

  • 승인 2024-03-22 17:08
  • 수정 2024-03-23 09: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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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산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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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산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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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산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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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산 방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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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산 방문 모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서산시를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즉석연설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산·태안 선거구 조한기 후보와 손을 맞잡은 이재명 대표는 "4월 10일을 심판의 날로 삼아,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하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동부시장에 모여 있던 지지자와 시민들은 "못 살겠다 심판하자"는 연호로 이재명 대표의 연설에 화답했다.

연설을 이어간 이재명 대표는 "나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자식들이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정한 세상을 물려줘야 한다.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는 민주적인 사회를 물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일본과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가 핵오염수 방류를 도와주고 지지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일본인들에게 이토 히로부미가 영웅일지 몰라도 대한민국의 입장에서 볼 때는 용서할 수 없는 침략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가 가지는 반일감정은 그냥 일본이 미워서, 일본에 열등감을 느껴서 생긴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일본에게 인권침해와 대량살상, 한반도 수탈·착취에 대해 사과하라. 아직 남아있는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잘못을 인정, 사과하고 배상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열등의식인가."라는 말로 성일종 후보의 '열등의식' 발언을 꼬집었다.

그는 또 "이토 히로부미를 인재라고 표현하고 국민들의 지극히 정상적인 요구를 폄하 하는 사람은 자주독립국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없다"며 성일종 후보를 직격했다.

이 대표는 "독도는 국제법적으로 실효적이고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이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토다. 일본은 이곳을 분쟁지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국방부가 대놓고 분쟁지역이라고 얘기한다. 일본의 극우 외무관리가 하는 소리다."라는 말로 국방부 장병 교과서 관련 논란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정 실패, 민생파탄, 경제 폭망, 평화위기,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서 심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완벽한 신 한일전이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쌈지공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표는 "4월 10일은 국민 주권을 행사하는 날이다. 민생 외면, 경제 폭망, 민주주의 파괴, 그리고 굴욕 외교에 평화 위기까지. 이제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나서서 지난 2년간의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할 때가 됐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이재명 대표, 조한기 후보 외에도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들도 함께 했다.

이재명 대표는 "정치는 우리 삶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며 조한기 후보를 지칭하며 "서산과 태안도 새로운 기회를 한 번 만들어봐야 하지 않겠나. 최소한 경쟁은 시켜봐야 하지 않겠나. 이번에 기회를 한 번 줘서 (보수정치와) 경쟁할 수 있게 해달라."라고 말해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조한기 후보는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주셔서 4번 쓰러졌지만 일어날 수 있었다"며 "조금만 더 도와달라. 4번 출마할 동안 응원해주시고, 돈 모아서 후원금 내주셨던 분들 조금만 더 도와달라. 이번에 당선되어 빚을 반드시 갚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말미 이재명 대표는 "조한기 후보의 당선을 정말 간절하게 바라고, 절치부심 국가를 위해 일하고 싶어 안달볶달했던 조한기가 국회의원이 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고싶다"며 조 후보에게 자신을 공동후원회장으로 추가해달라는 깜짝 제안을 했다.
서산·태안=임붕순·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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