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일본의 국회의원 선거 제도…참의원(상원)과 중의원(하원) 2원제

  • 사람들
  • 다문화 신문

[금산다문화]일본의 국회의원 선거 제도…참의원(상원)과 중의원(하원) 2원제

임기는 참의원 6년, 중의원 4년
지역구, 비례대표 선거방식 한국과는 다른 구조

  • 승인 2024-04-10 17:21
  • 신문게재 2024-04-11 10면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요즘 한국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전이 뜨겁다.

누가 당선이 되든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일본은 국회의원 선거가 한국과 조금 다르다.

일본의 국회는 2원제로 되어있는데 참의원(상원)과 중의원(하원)이 있다.



임기는 참의원이 6년이고 중의원은 4년이다.

일본은 법안을 만들 때 중의원에서 먼저 통과가 되어야 참의원에서 가부결정을 할 수 있다.

일본의 총리는 보통 중의원에서 많이 나온다.

그 이유는 총리 후보자는 정당 대표인데 정당 대표가 보통 중의원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일본은 국회에서 내각총리를 선출하면 천왕이 이를 인증하는 절차를 거친다.

중의원 선거를 보면 289명이 선거구 투표를 통해 선출되고 176명이 비례대표로 선출되는데 특이한 것은 후보자가 선거구 지역후보이면서 비례대표 후보로도 중복해서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어떤 후보는 선거구에서 떨어져도 비례대표로 부활 당선되는 일도 생긴다.

참의원은 148명이 선거구를 통해 선출되고 100명이 비례대표로 선출되는데 중복으로 나올 수 없다.

비례대표의 경우 중의원은 전국을 11개 블록으로 나누어 정당 득표수에 따라 선출되지만 참의원 비례대표는 전국구이며 득표수가 많은 후보자부터 당선된다.

어찌됐던 정치 구조는 다르지만 정치인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을 위하여 존재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영주권자라고 해도 국회의원 선거권은 없지만 한국의 미래를 위해 보다 좋은 후보자들이 당선되면 좋겠다.다문화명예기자 아사오까 리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3.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4. [인사]대전 MBC
  5. 대전 카이스트 실험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2. 충남대병원 간호연구팀, 간호사 장기근무 연구논문 국제학술지에
  3.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4.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 5.18 민주항쟁 시기 충청서도 군부대 순화교육 탄압 확인… 77명 명단 나와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