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현장 FAST 행정 박차...6월 성과는

  • 정치/행정
  • 세종

농림부, 현장 FAST 행정 박차...6월 성과는

농산물 수급 현장 중심으로 위기대응 방안 모색
본격적인 장마철에 앞서 피해 반복 예방 활동

  • 승인 2024-07-10 17:3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제목 없음
농림부의 FAST 현장 행정 사진. 사진=농림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가 7월 10일 현장(Field)에서 듣고 행동(Action)하며, 문제를 해결(Solution)해 믿음을 주는(Trust) 농정 소식을 전해왔다.

일명 FAST 활동으로, 지난 달 장·차관과 실·국장 등 간부진 15명은 총 73차례에 걸쳐 다양한 현장을 찾아 농업 분야 여름철 재해와 농식품 물가 등 국민들의 근심과 걱정을 해소하는 '안심 농정' 실천에 나섰다.



무엇보다 장마철에 앞서 각 지역의 재해 대비 진척 상황을 꼼꼼하게 챙겼다. 2023년 폭우 피해가 컸던 전북과 충남, 경북 등의 지역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송미령 장관은 6월 14일 광역지자체 및 유관기관 재해대비 상황 긴급점검 회의에서 전북도 현황을 파악하며 지원안을 살폈고, 7월 1일 이상민 행안부 장관과 함께 농지의 침수 피해를 입은 논산의 산동배수장을 방문해 재발 방지에 나서기도 했다.



한훈 전 차관은 6월 4일 경북 고령의 용소저수지를 찾아 제방 구조물의 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저수지의 사전 방류 등 저수위 관리 상태를 살펴봤다. 앞선 6월 25일 권재한 전 농업혁신정책실장(현 농촌진흥청장, 7월 8일 취임)은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가 컸던 충남 논산을 찾아 배수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두루 살폈다.

농림부는 장마철 우려가 큰 농산물의 수급 상황도 미리 챙겼다. 비에 취약한 배추와 사과 등의 수급, 생육상황 등을 살피고 대책을 마련했다.

송 장관은 6월 17일 강원도 평창을 찾아 여름 고랭지 배추의 작황을 점검했고, 농협의 비축시설도 방문했다. 한 전 차관도 6월 6일 경북 문경을 찾아 봄배추 공급 상황을 살피고,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정부 비축창고를 방문해 전반을 점검했다.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만 4000톤의 봄 배추를 비축해 수급 불안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송 장관이 6월 3일 충남 예산 등 주산지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20일에는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주관으로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열어 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송 장관은 취임 6개월 동안 105회 이상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그는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담긴 농산물이 무사히 결실을 맺어 국민의 식탁에 오를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챙기겠다"라며 "각 지자체와 농업인, 국민들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7월에는 농촌과 식품 등 정책 현장은 물론 햇사과와 복숭아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 현장, 외식업계 간담회 등 농식품 물가 관련 현장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기존 대면 현장소통(FAST 농정)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국민과의 직접 소통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송 장관이 직접 출연하는 릴스(숏폼) 형태의 영상인 '농터뷰' 시리즈를 시작했다. 6월 19일 첫 번째 수박 편과 6월 26일 두 번째 배추 편은 각각 74만여 회, 89만여 회 조쇠수를 기록하며 국민적 호응을 얻고 있다.

전한영 대변인은 "국민들께서 어려운 정책, 모르는 정책, 관심없는 정책은 실패한 정책"이라며 "더 쉽고, 더 재밌게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 내포혁신도시, 행정통합 이후 발전 중단 우려감 커져
  2. 출연연 처우 개선 요구에 "돈 벌려면 창업하라" 과기연구노조 "연구자 자긍심 짓밟는 행위"
  3. 교육부 '라이즈' 사업 개편 윤곽 나왔다
  4. 충남신보, 출범 때부터 남녀 인사차별 '방치' 지적… 내부 감사기능 있으나 마나
  5. 대전고검 김태훈·대전지검 김도완 등 법무부 검사장 인사
  1.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2. 반려묘 전기레인지 화재, 대전에서 올해만 벌써 2번째
  3. 중대한 교권침해 발생 시 교육감이 고발 등 '교육활동 보호강화 방안' 나와
  4. 대전시 라이즈 위원회 개최…2026년 시행계획 확정
  5.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헤드라인 뉴스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광주·전남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청사 위치와 명칭 등 예민한 주도권 갈등을 벌이는 것을 반면교사 삼아 대전과 충남도 관련 해법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 등이 행정통합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고개를 숙인 건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으로 시작되는 주도권 갈등 때문이었다.광주와 전남은 1995년부터 세 차례나 통합을 추진했지만,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 등의 갈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기류가 감지된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도 조..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의 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지역대 발전 논의를 위한 지·산·학·연 정책포럼이 충남대에서 열린다. 충남대는 1월 26일 오후 2시 학내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년 중부권 초광역 RISE 포럼-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대한민국의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남대 주최, 충남대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대전RISE센터와 중도일보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당할지 주목된다. 정청래 대표가 전격적으로 합당을 제안했지만, 조국 대표는 혁신당의 역할과 과제를 이유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정청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은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우리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 ‘동파를 막아라’ ‘동파를 막아라’

  • 행정통합 관련 긴급 회동에 나선 이장우·김태흠 행정통합 관련 긴급 회동에 나선 이장우·김태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