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광전제본부, 남부권역 대기총량제 민·관·공 소통 합동교육

  • 전국
  • 광주/호남

한국환경공단 광전제본부, 남부권역 대기총량제 민·관·공 소통 합동교육

제2차 대기 배출허용 총량 할당계획 대비 선제적 교육

  • 승인 2024-07-11 11:52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보도자료 사진
한국환경공단 남부권관제센터 전경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가 오는 11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약 130개 대기총량관리 사업장의 담당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대기총량제 민·관·공 소통을 위한 합동교육을 개최한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교육은 제2차(2025-2029) 배출허용총량 할당과 관련해 대기총량관리 사업장의 혼란이 예상되는 바, 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남부권역 배출허용총량의 안정적 할당을 목표로 사업장에 진행 경과와 함께 애로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는 대기관리권역 내에서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연도별로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방지시설 설치·개선 또는 배출권 거래를 통해 할당량을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배출허용총량은 ▲사업장 배출량 저감계획 ▲지역배출허용총량 ▲과거 5년간의 총량관리대상 오염물질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등을 고려해 5개년에 해당하는 할당을 진행하며, 제1차(2020-2024) 배출허용총량 할당은 2019년에 실시했으며 제2차 배출허용총량 할당은 2024년 하반기(8~9월)로 예정돼 있다.



주된 교육 내용으로는 ▲대기환경정책 추진방향(영산강유역환경청) ▲최적방지시설 안내 및 사업장 할당방안(한국환경공단 사업장대기처) ▲남부권 할당 T/F 운영방안 및 굴뚝 TMS 운영관리 방안(한국환경공단 남부권관제센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장 담당자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하여 질의·건의사항을 사전에 받아 교육 당일 관할부처 및 한국환경공단 측에서 자세한 답변을 할 예정이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의 1차 시행을 통해 남부권역 기준 약 25%의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었다."라며, "2차 목표인 30% 미세먼지 감축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공이 함께 노력하여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과 더불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4.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5.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1.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2.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3.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4. 인천 부평구, 주민 참여형 ‘별빛굴포 은하수길’ 개최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