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세종·충남 1위 업체는?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 대전·세종·충남 1위 업체는?

대전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
세종 금성백조건설 충남 경남기업 1위

  • 승인 2024-07-31 16:04
  • 신문게재 2024-08-01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 시공능력평가
2024 시공능력평가액 대전 상위 20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4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세종과 충남에선 (주)금성백조건설과 경남기업(주)가 1위를 유지했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대전에선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3086억 원(12.8%) 증가한 2조7120억 원으로 4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한 계단 오른 17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금성백조주택이 5950억 원으로 2위(전국 64위), 파인건설(주)는 3558억 원으로 3위(전국 86위), 크로스건설(주)는 1284억 원으로 4위(전국 204위), 다우건설(주)는 1116억 원으로 5위(전국 236위), (주)태한건설은 1061억 원으로 6위(전국 249위), 태원건설산업(주)는 914억 원으로 8위(전국 269위), 인덕건설(주)는 683억 원으로 9위(전국 351위)를 기록했다. (주)부원건설의 경우 전년대비 168억 원(77.5%) 상승한 386억 원으로 전국 순위에서 506계단이나 상승해 전국 584위, 대전 14위를 차지했다.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을 보면, 토목건축공사업 총액은 294조 700억 원으로, 지난해(273조 5000억 원) 대비 20조5000억 원(7.4%) 증가했다.

세종 시공능력평가
2024 시공능력평가액 세종 상위 20위
세종에선 금성백조건설이 시공능력평가액 3925억 원으로 1위(전국 81위)를 차지했고, 선민건설(주)이 434억 원(전국 522위)으로 2위, 84억 원(24.6%) 증가한 쎈종합건설(주)이 430억 원(전국 529위)으로 3위에 위치했다. 또 (주)신우건설은 323억 원(전국 712위)으로 4위, (주)코리아에이아이종합건설이 245억 원(전국 939위)으로 5위를 기록했다.

충남에선 경남기업이 4251억 원(전국 76위)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전년 대비 380억 원(20%) 증가한 활림건설(주)이 2287억 원(전국 117위)으로 뒤를 이었다. 해유건설(주)는 2260억 원(전국 120위)으로 3위, (주)도원이엔씨는 2134억 원(전국 128위)으로 4위, (주)동일토건은 1461억 원(전국 184위)으로 5위에 위치했다.

한편,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여 매년 7월 말 공시하는 제도다. 이는 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제도와 중소업체 보호를 위한 도급하한제도 근거로도 활용된다.
조훈희·내포=김성현 기자 chh7955@

충남 시공능력평가
2024 시공능력평가액 충남 상위 20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1. 수능 앞 간절한 기도
  2.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3.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4.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5.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