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영웅' 오상욱 박상원 대전시민 앞에 선다

  • 정치/행정
  • 국회/정당

'파리 영웅' 오상욱 박상원 대전시민 앞에 선다

8일 대전시청 방문…환영행사 인터뷰 등 소통
市 0시축제 개막식 초청도 검토 올림픽 마케팅

  • 승인 2024-08-07 15:51
  • 수정 2024-11-12 09:58
  • 신문게재 2024-08-08 1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clip20240807155021
연합뉴스/ 7월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원,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대전 출신 검객으로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박상원이 8일 대전시민 앞에 선다.

오상욱과 박상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청을 방문한다.



두 선수는 시청 1층 로비에서 직원 환영행사를 가진 뒤 이장우 대전시장과 비공개 환담을 갖는다.

이어 지역 언론사와 만나 인터뷰 시간을 갖는다.



대전시청 펜싱팀 소속인 오상욱과 박상원은 이 자리에서 올림픽에서 '금빛 찌르기'를 달성하기까지 전폭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대전시와 시민들에게 감사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오상욱은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미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오상욱은 올림픽 금메달까지 따내면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오상욱은 이번 올림픽에서 내친김에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시상대 가장 윗자리에 서며 2관왕에 올랐다.

박상원 역시 오상욱과 힘을 합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대전 펜싱' 위상을 높였다.

대전시는 오상욱 등의 선전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내 제1 펜싱 도시 도약을 벼르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 오상욱의 금메달 낭보가 전해진 직후 펜싱전용경기장인 이른바 '오상욱 체육관' 건립 구상을 내놓기도 했다.

시는 세계 3대 축제로 육성하고 있는 0시 축제 개막식에 오상욱과 박상원 초청을 추진하는 등 '올림픽 마케팅'으로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1.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2.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3.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4.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벌써 50% 돌파'…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 동의율 확보 작업 분주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이 최근 공개되면서, 사업대상지 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 통합14구역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최근 다른 아파트 단지 대비 이례적인 속도로 소유자 동의율 50%를 넘겼다. 한가람은 1380세대, 공작한양은 1074세대에 이른다. 두 단지 모두 준공 30년을 넘긴 단지로, 통합 시 총 2454세대 규모에 달한다. 공작한양·한가람아파트 단지 추진준비위는 올해..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충남경제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개선부터 저탄소 전환, 디지털 판로 확대, 폐업 지원까지 영역을 넓히며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매출 감소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친환경 설비 교체와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시장 변화에 맞춘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진흥원의 다양한 지원사업의 내용과 성과를 점검하며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우수사례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충남경제진흥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스템..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유성복합터미널 1월부터 운영한다

15여년 간 표류하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이 1월부터 운영 개시에 들어간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복합터미널의 준공식을 29일 개최한다.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에 조성되는 유성복합터미널은 총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858㎡로 하루 최대 650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월부터 서울, 청주, 공주 등 32개 노선의 시외 직행·고속버스가 운행되며, 이와 동시에 현재 사용 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터미널은 도시철도 1호선과 BR..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