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준공… 하루 3만5천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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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준공… 하루 3만5천톤 생산

청주산업단지 내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 기대

  • 승인 2024-09-02 17:18
  • 신문게재 2024-09-03 16면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2-2 청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준공
청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청주시는 민간투자사업 일환으로 추진해 온 청주공공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건립사업을 마치고 9월부터 공업용수를 생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흥덕구 옥산면 청주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선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한 방류수를 재처리한 뒤 8.3㎞ 길이의 공급관로를 통해 SK하이닉스 등 청주산업단지 내 주요시설에 공급된다.

청주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에는 총사업비 622억원(국비 249억원, 시비 62억원, 민간투자 311억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1만9180㎡, 건축 연면적 6310㎡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관로 8.3㎞도 설치를 마쳤다.

9월 1일부터 하루 3만5000톤의 공업용수가 재생산돼 청주 산업단지로 공급됨에 따라, 향후 단지 내 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수요기업에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류수역 오염부하량 저감 효과, 지역 물 부족해소 등 여러 측면에서 청주시와 기업체 모두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돼 시설소유권은 청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주)가 20년간 운영한 후 청주시로 시설운영권을 인계할 예정이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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