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지곡면 SK온 3공장 신설 현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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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SK온 3공장 신설 현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 열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 소속 조합원 1,500여 명 참여 '목소리 높여'
SK온 3공장 건설현장 불법 다단계 하도급, 지역민 건설기능인 고용 배제 항의

  • 승인 2024-09-07 22:1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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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SK온 3공장 신설현장 앞 집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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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SK온 3공장 신설현장 앞 집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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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SK온 3공장 신설현장 앞 집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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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SK온 3공장 신설현장 앞 집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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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SK온 3공장 신설현장 앞 집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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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SK온 3공장 신설현장 앞 집회 사진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SK온 3공장 공사현장에서 6일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 소속 조합원 1,5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집회가 개최됐다.

이날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위원장이 원청사인 현대건설의 소장을 만났으나 노조를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했다며, SKon 현장에 불법하도급과 근로기준법 위반사례가 난무하는 것은 원청사인 현대건설에도 책임이 있다 주장했다.

또한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충남지부 지부는 SKon 3공장 현장에 지역의 고 숙련 기능공들의 고용이 배제된 것은 불법 다단계 하도급으로 인한 결과라며, 다단계 하도급 피라미드의 바닥에 있는 우리 건설노동자들은 중간단계에서 이윤을 다 뜯겨 똥떼기-임금 중간착취의 은어-로 인한 저임금에 장시간 노동, 열악하고 위험한 노동환경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또 "노동조합의 근로계약서 체결, 하루 8시간 노동, 주.월차 적용 등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최소한의 요구와 화장실, 휴게공간 확보, 안전설비 및 조치 등 최소한의 요구마저 등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온갖 부당한 대우에도 저항하지 못하는 저숙련 노동자를 타지에서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현장의 중대 재해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고, 시공된 생산설비의 품질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 내에서 1조 5천억 원의 공사를 함에도 지역의 노동자들이 고용에 배제되면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역의 대규모 공사에도 외 지역의 건설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타지를 떠도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SKon 1공장과 2공장만 하더라도 지역의 기능공들이 참여해서 원만하게 완공되어 생산하고 있는데, 왜 유독 3공장만 온갖 불법과 부당노동행위가 판치는지 모르겠다며, 현장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마치 2~30년 전 건설현장 같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 관계자는 이날 모인 조합원들에게 원청사인 현대건설이 기본적으로 노조를 적대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현대건설 소장이 건설노동자들과 직접 고용관계인 전문건설업체 정도 대표를 불러 삼자대면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날 집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SKon은 3공장뿐 아니라 서산에 4공장까지 세울 것으로 알려져, 이후에도 지역에 건설노동자들과 갈등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SKon 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듣지 못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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