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나선 대전·세종·충남 선수단 선전 이어가

  • 스포츠
  • 스포츠종합

전국체전 나선 대전·세종·충남 선수단 선전 이어가

대전 금 33개, 은 28개, 동 31개로 종합순위 7위
올해 창단 계룡건설 소속 철인3종 선수단 다수 메달 획득
충남 역도 정한솔(남자 81㎏급) 대회 신기록… 3관왕
세종 소프트 테니스 3연패 달성

  • 승인 2024-10-14 16:30
  • 수정 2024-10-14 17:26
  • 신문게재 2024-10-15 7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BIN0002_unturned
여자 일반부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전 서구청 소속 이한나 선수(가운데)가 시상식에 올랐다.(사진=대전 서구체육회 제공)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대전·세종·충남 선수들이 선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대전선수단은 14일 오후 2시 기준 금메달 33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7위에 올라있다. 당초 목표는 종합 11위다.

특히 계룡건설 소속의 철인 3종 선수단은 창단 첫해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확하며 선정했다. 12일 경남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열린 철인 3종 남자 일반부에서 계룡건설 소속 권민호가 1시간 55분 10초로 2위, 박상민이 3위로 개인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최규서는 아쉽게 5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계룡건설 소속 철인 3종 선수단은 남자 일반부 단체에서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일 열린 혼성 릴레이 경기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박상민, 권민호는 대전시청 정혜림, 박가연과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계룡건설 남자팀과 대전시청 여자팀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릴레이를 합산한 결과에서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도 안았다.

실업팀 창단 동기인 여자일반부 서구청 태권도팀은 이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성과를 이뤘다.



전국체전 시상식 기념사진
계룡건설 소속 철인3종 선수단이 시상식에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계룡건설 제공)
종합 3위를 목표로 내건 충남도 다수의 메달을 따며 순항하고 있다. 이날(14일) 오후 2시 기준 충남선수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46개로 총 119개의 메달을 땄다. 남자 일반부 역도의 정한솔 선수(아산시청)가 남자 81㎏급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고, 용상 67㎏급 조재훈(온양고3)은 165㎏을 들어 올려 한국 주니어 타이를 달성했다.

세종은 13일까지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특히 소프트 테니스(NH농협은행) 팀은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남자 농구 팀(세종블랙라벨)은 2연패, 스탠다드권총의 사격 팀(KB국민은행)은 대회 3연패를 기록을 썼다.
심효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