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뚜껑과 관련된 안전 문제 및 사고 대책 마련해야

  • 전국
  • 서산시

맨홀 뚜껑과 관련된 안전 문제 및 사고 대책 마련해야

안원기 서산시의원, 서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주징

  • 승인 2024-10-20 07:3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안원기 서산시의원
안원기 서산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안원기 서산시의원은 맨홀 뚜껑과 관련된 안전 문제 및 사고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서산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강조했다.

안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폭우가 잦아지면서 맨홀 뚜껑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서산시 역시 올해에만 5건의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이 문제에서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울릉도에서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날아가는 사고는 전국적인 이슈가 됐으며, 서산시에서도 비슷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선, "맨홀 뚜껑의 본질적인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면, 맨홀 뚜껑은 주로 지하에 매설된 배수, 하수, 전기, 통신 등의 인프라 시설에 접근하기 위한 통로를 덮는 중요한 요소이며, 이 뚜껑은 지하 시설물 보호와 함께,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며 도시 인프라의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맨홀 뚜껑이 잘못 관리되거나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로 인해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서산시 역시 폭우나 태풍 등 기상 이변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만약 "지하 배수관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물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면, 맨홀 안에 압력이 급격히 상승해 뚜껑이 위로 솟아오르거나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울릉도에서 발생한 맨홀 뚜껑 사고는 이를 경고하는 사례로, 서산시도 그 위험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홀뚜껑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거나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손상된 경우에는 차량과 보행자 모두에게 큰 위협이 되며, 이와 관련된 실제 사례들을 살펴보면, 서울, 부산 등지에서 발생한 맨홀 사고들은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으며, 이러한 사고들은 한순간의 자연재해나 부주의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산시처럼 농업과 산업이 함께 발달한 지역에서는 도로 위 맨홀 뚜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피해가 더욱 클 수 있으며, 중장비와 차량이 자주 통행하는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부서지거나 고정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륜차, 자전거, 전동 킥보드와 같은 소형 이동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경우, 맨홀 뚜껑이 들썩이거나 손상된 상태에서 도로를 주행하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맨홀 뚜껑이 약해지거나 불안정할 경우에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맨홀 속으로 추락할 위험이 있으며, 이는 시민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요소"라고 주장했다.

"서산시는 이미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는 줄로 알고 있으나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현재의 시스템을 보완하고 더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사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맨홀 뚜껑의 재질을 개선하고, 고정 방식을 새롭게 설계해 폭우나 강한 외부 충격에도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최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지능형 맨홀 뚜껑 시스템을 도입하여 맨홀 내부의 수위 및 수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경고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시스템은 맨홀 내부의 급격한 수압 변화나 외부 손상 등을 감지해 시민들에게 사전 경고를 줄 수 있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맨홀뚜껑에 RFID 태그나('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의 약자로 무선전자태그) IoT(사물 인터넷)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 상태 정보를 관련 부서에 전송하는 기술적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서산시의 전반적인 도로 인프라 관리 능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며, 도로 안전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작은 사고라고 생각할 수 있는 맨홀 뚜껑 문제는 사실상 도로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서산시의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신중하고 철저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홀뚜껑 사고로 인한 불행한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야말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산시의 책무이며, 이러한 대책들은 단순히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서산시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산시에서는 이러한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시고, 보다 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개선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2.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3.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4.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5.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1.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2.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3.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4. 與 8.17 전대 순회경선 충청 현안 관철 "역량 모아야"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