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CES 2025를 향한 혁신 기술의 무대 열다

  • 경제/과학
  • IT/과학

대전, CES 2025를 향한 혁신 기술의 무대 열다

디데이 포럼, 대전 기업의 우수 기술 미리 선보여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CES 준비과정 경험 공유

  • 승인 2024-10-27 21:48
  • 신문게재 2024-10-28 2면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붙임2) 행사 포스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9일(화) 오후 2시 '제3회 디데이 포럼(DICIA DA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 오후 14시부터 '제3회 디데이 포럼(DICIA DA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CES 2025에 참가하는 대전 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시사실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디데이 포럼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주요 행사나 사업을 주제로 시민과 소통하는 장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리 보는 CES 2025 대전통합관'으로, 2025년 1월 열리는 CES에 참가하는 대전 기업들의 기술을 미리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한밭대학교 산학융합학부 임종태 교수가 'CES와 최근의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CES 2024 혁신상 수상기업인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의 박성수 대표가 CES 준비과정과 경험을 공유한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의 ㈜아이케미스트, 우주항공 분야의 ㈜에브리심, 전기·전자 분야의 ㈜오버레이가 각자의 우수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CES에 참가하는 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성장기업들의 우수 기술을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대전의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회다. 참가 기업들은 기술을 선보이며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다. 이는 대전의 정보문화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전자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행사로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매년 수많은 혁신가와 기업이 모여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가전, 자동차,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다. 대전시는 지난해 CES 2024에 참가해 첫 단독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1.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2.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3.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4. 광주시-삼성전자, 10억원 투입 '대·중소상생 스마트공장' 구축
  5.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 옷가게도 가을 준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