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한·중 국제포럼으로 지역발전잰걸음

  • 전국
  • 예산군

최재구 예산군수, 한·중 국제포럼으로 지역발전잰걸음

"베이밸리 건설의 경제, 문화의 중심도시로 이끌 것"

  • 승인 2024-11-01 19:34
  • 수정 2024-12-12 17:1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 한중 베이밸리 국제포럼 축사 모습 (1)
최재구 예산군수 한중 베이밸리 국제포럼 축사 모습
최재구 예산군수는 10월 30일부터 5일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과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충남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베이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모색을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중국을 방문 중이다. 11월 1일에는 한중 합동 베이밸리 국제포럼에 참석했다.

충남도가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로, 예산군 경제·문화 발전의 중심이 되는 사업이다. 한중 베이밸리 국제포럼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광둥성은 홍콩과 마카오를 잇는 세계적인 벨리무역의 중심지로,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 이러한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예산군과 충남도가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이 충남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직접 웨강아오 대만을 눈으로 보고 나니 예산군이 충남의 도청 소재지로서 배후도시가 아닌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접목 방안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광둥성 내 방적공장 터를 둘러보며 현재 군에서 매입한 충남방적 부지를 활용할 다양한 방법을 고민했다. 또한, 광둥성의 도시기획관과 현대 미술관을 보며 예산군이 충남혁신도시이자 충남의 중심지로 어떤 도시 기획에 나설지를 고민했다.

그는 "중국 곳곳에 자리한 매헌 윤봉길 의사와 추사 김정희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촘촘히 엮는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예산군, 충청남도, 광둥성이 모두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와 인적교류도 함께 합심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충남도와 경기도와 함께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사업에 참여 중이며, 베이밸리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충남도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예산군이 충남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3. 천안시, 20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4.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5.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1.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4. 대전경찰, 지난 대통령선거 선거사범 50명 송치… 지난 20대보다 174%↑
  5.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위기의 소상공인 다시 일어서다… 경영·디지털·저탄소 전환까지 '맞춤형 종합지원'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흔들리는 국내 증시에도…충청권 상장기업, 시총 179조 원 돌파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미국 12월 금리 변동 불확실성으로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일반서비스와 제약 업종의 활약이 돋보이면서 한 달 새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월 대비 4조 5333억 원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11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79조 446억 원으로 전월(174조 5113억 원) 보다 2.6% 늘었다. 같은 기간 충북 지역의 시총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대전..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태안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발생… 2명 중상입고 병원 이송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 43분께 "태안화력발전소 후문에서 가스폭발로 연기가 많이 나고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인력 78명과 소방차 등 장비 30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해당 폭발로 인해 중상을 입은 2명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49분께 초진을 완료했고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내포=오현민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