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신청사 건립사업,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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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교육지원청 신청사 건립사업,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승인 통과

  • 승인 2024-11-03 09:09
  • 수정 2024-11-19 16:10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교육지원청 청사
1981년 건립된 현 서천교육지원청 청사
서천교육지원청 신청사 건립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서천지역의 교육과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게 됐다.

서천교육지원청은 당초 총 사업비 244억 9000만 원을 들여 문예의 전당 부지에 총면적 4203.9㎡ 규모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교육부 심사에서 건축 면적을 일부 조정하고,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최종 선정된 서천도서관 건립사업과 연계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사용 중인 교육지원청 청사는 1981년에 건립돼 43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협소한 공간과 주차 및 사무공간 부족, 민원인 서비스공간과 장애인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신청사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8년 신청사와 도서관이 완공되면 서천지역의 교육과 문화 거점 행정기관으로서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기반시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서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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