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경로당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완료

  • 전국
  • 광주/호남

임실군, 경로당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완료

운수경로당 등 3개소 총사업비 3억3000만원 투입

  • 승인 2024-11-21 11:50
  • 김영미 기자김영미 기자
임실
전북 임실군이 지난 20일 운수경로당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임실군 제공
전북 임실군이 지난 20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선정된 경로당 3개소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이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에 대해 고성능 단열창호, 친환경 환기시스템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지난해부터는 경로당도 그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어르신들이 더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화로 에너지 성능 저하 등의 우려가 있는 임실읍 운수경로당, 신평면 원천경로당, 운암면 선거모경로당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다.



세 곳의 경로당에는 총사업비 3억3000만원(국도비 보조금 2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10월 공사가 끝났다.

외벽 단열을 설치하고, 창호를 교체했으며, 고효율 냉난방기와 폐열회수형환기장치, 고효율 보일러 등을 설치했다.

이 같은 사업추진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공기질이 크게 개선되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진영호 운수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이 한옥이라서 날씨에 따른 변화에 많이 취약했었다"며 "이번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개보수하게 돼 올 겨울에는 지역주민들이 따뜻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군은 효심 행정의 일환으로 해마다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으로 5억원의 군비를 투입, 120개소에 대해 안전 및 장애물이 없는 편안한 경로당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고, 화장실 안전 손잡이도 설치했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호와 보일러 교체 등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편안한 여가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기능보강뿐만 아니라 경로당 운영비 지원과 양곡 지원, 공동급식 도우미 활동비 지원 등에도 더욱 신경 쓸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오래된 경로당을 새롭게 친환경 공간을 바꿔서 이용하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들 좋아하실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층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효심 행정을 추진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김영미 기자 yougmi507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명이 벗고 달린 새해 첫 날! 2026선양 맨몸마라톤
  2. [세상보기]가슴 수술 후 수술 부위 통증이 지속된다면
  3. 대전 동구, 겨울철 가족 나들이 명소 '어린이 눈썰매장' 개장
  4. 코레일, 동해선 KTX-이음 개통 첫 날 이용객 2000명 넘어
  5. [독자칼럼]대전·충남 통합, 중부권 미래를 다시 설계할 시간
  1. 이장우 대전시장 "불퇴전진으로 대한민국 신 중심도시 충청 완성하겠다"
  2. 충청 출신 與野대표 지방선거 운명의 맞대결
  3. 2026 병오년, 제9회 지방선거의 해… 금강벨트 대격전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1월 2일 금요일
  5. 대전 중구보건소, 정화조 청소 후 즉시 유충구제 시행

헤드라인 뉴스


아동인구 감소 현실의 벽… 세종 국공립 어린이집 취소 `파장`

아동인구 감소 현실의 벽… 세종 국공립 어린이집 취소 '파장'

아동 인구 감소로 보육시설 운영난 가중과 폐업이 속출하는 가운데, 세종시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이 취소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어린이집은 정원 수용률이 지역 최하위 수준인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2027년 개원 예정이었으나, 시가 지난 6월 주민 의견 수렴 과정 없이 개원 최소 결정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종시는 "인근 지역 보육수요까지 감안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산울동 주민들은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며 원안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이달 보육정책위원회에 안건을 재상정..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현장] 응급실 시계에 새해는 없다네…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뿐

"응급실 시계에 새해가 어디 있겠습니까. 중증환자 골든타임만 있을 뿐이죠." 묵은해를 넘기고 새해맞이의 경계에선 2025년 12월 31일 오후 11시 대전권역 응급의료센터가 운영되는 충남대병원 응급실. 8살 아이의 기도에 호흡 유지를 위한 삽관 처치가 분주하게 이뤄졌다. 몸을 바르르 떠는 경련이 멈추지 않아 산소포화도가 떨어진 상태에서 호흡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처치에 분주히 움직이는 류현식 응급의학 전문의가 커튼 너머 보이고 소아전담 전문의가 아이의 상태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했다. 여러 간호사가 협력해 필요한..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할아버지는 무죄에요" 대전 골령골에 울린 외침…학암 이관술 고유제 열려

대전형무소에 수감됐다가 6·25전쟁 발발 직후 불법적인 처형으로 목숨을 잃은 학암 이관술(1902-1950) 선생이 1946년 선고받은 무기징역형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그의 외손녀 손옥희(65)씨와 학암이관술기념사업회는 2025년 12월 31일 골령골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터에서 고유제를 열고 선고문을 읊은 뒤 고인의 혼과 넋을 달랬다. 이날 고유제에서 외손녀 손옥희 씨는 "과거의 역사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겠다는 역사를 근간으로 하는 단체와 개개인의 노력 덕분에 사건 발생 79년 만에 '이관술은 무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해 몸만들기 관심 급증 새해 몸만들기 관심 급증

  •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병오년 이색 도전…선양 맨몸마라톤 이색 참가자

  •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맨몸으로 2026년 첫 날을 힘차게 ‘출발’

  •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 ‘붉은 말의 기운 받아 2026년도 힘차게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