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공기관과 철도유치 ‘유치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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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공기관과 철도유치 ‘유치위원회’ 발족

공공기관 및 철도유치 활동 집중 전개. 보은군내 민간사회단체장 34명 구성 각계각층에서 참여

  • 승인 2024-11-28 09:51
  • 수정 2024-11-28 14:33
  • 신문게재 2024-11-29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보은군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보은군은 공공기관과 철도 등의 유치위원회를 출범했다. 사진은 발족식에서 단체 구호를 외치는 모습.
보은군은 27일 보은군의회 및 기관, 민간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된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는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군의회 윤대성 의장과 성제홍 산업경제위원장,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 등 기관, 민간사회단체장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신설·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중부내륙철도 보은 지선의 제5차 철도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출범했다.



이번 발족식에서 위원회는 최재형 군수와 유철웅 연합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공공기관 및 철도 유치와 관련한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해 질의·응답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보은군은 인구 3만 명의 마지노선마저 붕괴될 위기에 직면해 있어 그 절박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시·군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보은군에 철도역이 유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군은 충북도내 철도시설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와 미래 발전 동력확보를 위해 유치위원회와 함께 보은군 철도 유치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내년 하반기에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에 보은군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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