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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본병원은 8일 대전 동구 일원에서 겨울 연탄 1500장을 5가구에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대전본병원 제공) |
대전본병원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 힘들어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8일 대전 동구 솔랑시울길 일원에서 '연탄 나눔 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전본병원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세대당 300장씩 5가구에 총 15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면서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전본병원 직원들은 일일 연탄 배달 기사가 되어 한 장 한 장씩 도움이 필요한 세대 보일러실에 연탄을 쌓았다.
연탄을 지원 받게 된 최정희(78·여)는 "마음까지 추운 겨울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도움주신 대전본병원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기쁨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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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연탄나눔 봉사에 윤영필 대전본병원장과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
대전본병원 윤영필 대표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한파에 취약한 지역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과 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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