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지난 9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사유 시설에 대해 재난지원금 4억6700만원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내린 호우로 인해 접수된 652건의 피해 신고 중, 지원한도 초과 및 중복지급 여부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최종 507건으로 확정됐다.
항목별로는 주택 10건, 소상공인 1건, 임업 4건, 농업 492건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은 시가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편성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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