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다함께돌봄센터 무상임대차 협약 체결

  • 전국
  • 수도권

인천 연수구, 다함께돌봄센터 무상임대차 협약 체결

송도동 ′첫′ 돌봄센터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입성
돌봄 사각지대 아웃! 내년 상반기 돌봄센터 오픈

  • 승인 2024-12-10 15:0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ㅓ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처음으로 초등 돌봄의 빈틈을 메울 다함께돌봄센터가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안에 들어선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5일 송도에 입주 예정인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사업 주체(시행사)와 다함께돌봄센터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시행사 화이트코리아(주)(대표 신정),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회장 김소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송도자이더스타'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일부를 연수구가 약 10년간 초등 방과 후 돌봄센터로 무상 사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송도동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초등 방과 후 돌봄 시설로, 돌봄 공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공동시설 리모델링을 거쳐 정원 35명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내년 준공 예정인 송도동 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2곳에도 다함께돌봄센터를 추가로 확충한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돌봄 기관을 확대하는 등 돌봄 사각지역을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글로컬대학 선정 충남대-공주대 3500억 수혜…향후 통합 관건
  2. 교육부 글로컬대학 7곳 선정… 충남대-공주대·순천향대·한서대 포함
  3. [문화 톡] 국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장의 그 열기
  4.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요금 대폭 완화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결핍과 상상력
  1. 유성구민 70% "기후위기가 일상생활에 영향 미친다"
  2. 서철모 서구청장, 명절 물가 점검 및 전통시장 이용 독려
  3. K-water연구원, 추석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과 ‘사랑 나눔’
  4. 충청권투어패스, 추석맞이 9900원 한정 판매
  5. 행정통합 기원 대전·충남 파크골프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르포] 국정자원 화재 첫 평일, 시민·공무원 모두 종일 진땀

[르포] 국정자원 화재 첫 평일, 시민·공무원 모두 종일 진땀

"인터넷을 할 줄 모르니 복구됐다는 말만 듣고 와서 괜히 허탕만 치고 가네요." 29일 오전 9시 40분, 대전 둔산1동 행정복지센터. 한 달 뒤 예정된 제주도 여행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으려 찾아온 김용기(86·가명)씨는 허탈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TV 뉴스에서 '일부 전산망 복구' 소식을 접하고 센터를 찾았지만, 해당 업무는 여전히 중단된 상태였다. 김씨는 "정부가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지한다지만 고령층은 접근하기 어렵다"며 "직원분이 알려주긴 했지만, 집에 돌아가서 다시 시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국..

10월 4일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반려동물 산업 현장을 가다
10월 4일은 ‘제1회 동물보호의 날’… 반려동물 산업 현장을 가다

국내 반려인구 1500만 명.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다. 짝이 되는 동무, 반려(伴侶)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인간과 동물은 같은 지붕 아래 함께 정을 나누며 삶을 공유한다. 이에 발맞춰 국내·외 반려동물 연관 산업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5년 10월 4일, 첫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먹거리와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키는 장묘문화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1. 마지막 순간까지 '웰다잉'… 천안 반려동물 장묘업체 '21그램' '사람이..

88년 행정의 심장에서 ‘충북도민 문화의 정원’으로
88년 행정의 심장에서 ‘충북도민 문화의 정원’으로

충북도는 29일 충북도청 본관 정원에서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을 열고, 도민 성금으로 세워진 근대문화유산을 도민 품으로 되돌려주는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태형 부교육감, 이범우 공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계 인사, 도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업은 김영환 도지사가 지난해 2월 "도청 본관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결심을 밝힌 뒤, 1년 반 동안 정책연구용역과 도민 설문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 국민 네이밍 공모 등 차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행정서비스 일부 제한 안내문 붙은 구청 민원실

  •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2025 안전 골든벨 주인공은 나! 2025'Safe 대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퀴즈왕의 탄생

  •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2차 합동감식

  •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 ‘가을 악취 주범’ 은행나무 열매의 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