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영암군·아우토크립트, 296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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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영암군·아우토크립트, 296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자동차테스트·법규인증 '미래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

  • 승인 2024-12-13 16:3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운영 투자협약1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지난 12일 아시아 유일 자동차 보안 인증자격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주)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지난 12일 아시아 유일 자동차 보안 인증자격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주)와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 민일기 영암부군수,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우토크립트(주) 본사에서 진행됐다.

아우토크립트는 아시아 지역 최초 유럽 출시 자동차 사이버 보안 형식승인 평가기관(TS) 자격을 획득하고,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하는 아시아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우토크립트(주)는 영암에 총 296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테스트와 법규인증 서비스를 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설립해 고용 창출, 해외 전문기관과 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영암군은 아우토크립트(주)의 성공적 투자와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자동차 테스트 환경 구축, 지역대학 협력교육 등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근 자동차 보안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에 보안 규정이 의무화됐다. 국내에서도 미래차 시대를 대비해 보안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을 통해 2025년 8월부터 판매되는 신차에 대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전관리 조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아우토크립트(주)가 설립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증센터'를 통해 유럽 수출용 차량의 사이버 보안 인증 및 평가를 지원하고, 자동차 필수 인프라 구축, 중소·중견 완성차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형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총 2100억이 투입돼 50개 기업 유치와 22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환 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의 사이버 보안 인증과 국제 표준 준수를 위한 핵심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전남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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