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경북도 저출생 극복 시군평가 최우수상

  • 전국
  • 부산/영남

성주군, 경북도 저출생 극복 시군평가 최우수상

출산양육지원 확대 등 인정받아

  • 승인 2024-12-19 17:30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성주군 저출생 극복 평가 군부1위'최우수상'
성주군은 2024년 경북 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군부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은 경상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북저출생 극복 우수시군 평가'에서 군부 1위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만남주선, 임신·출산, 완전돌봄, 양성평등, 안심주거, 일·생활 균형 등 6개 정량지표 추진실적에 대한 서면평가와 우수사례인 정성평가, 대면 자료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우수시군을 선정했다.



성주군은 지난 2월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선포 이후 저출생 TF팀 구성을 시작해 출산양육, 완전돌봄, 교육지원, 주거정착과 함께 인식개선을 포함한 4+1운동으로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우는 등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돌입의 선봉에서 발빠르게 대응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4S 지원전략을 수립하면서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운영 ▲초등학생 교육비 지원 및 영어 특성화 교육 ▲소아청소년과 운영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출산양육지원 확대 등을 5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저출생과 전쟁의 핵심이 돌봄임을 인식하고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TWO-Track 전략 진행으로 빈틈없는 완전돌봄 체계를 구축하면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는 읍 지역을 중심으로 경북 최초 24시 통합 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돌봄 패키지 인프라를 구축해 'K보듬6000'을 실현시켜 나가면서 돌봄시설 이용이 어려운 면지역에는 "집으로 찾아가는 ART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은 앞으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돌봄과 양육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각계각층과 함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합강동 스마트시티, 'L1블록 643세대' 본격 공급
  2.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3. 과기정통부 '출연연 정책방향' 발표… 과기계 "기대와 우려 동시에"
  4. 최저임금 인상에 급여 줄이려 휴게 시간 확대… 경비노동자들 방지 대책 촉구
  5. 장철민 "새 충청은 젊은 리더십 필요"… 대전·충남 첫 통합단체장 도전 의지↑
  1. 학생들의 헌옷 판매 수익 취약계층 장학금으로…충남대 백마봉사단 눈길
  2. 한남대 이진아 교수 연구팀, 세계 저명학술지에 논문 게재
  3.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 통합 의지 적극 환영"
  4. 지역대 육성 위해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전국 최초 조례 제정
  5.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헤드라인 뉴스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라이즈 사업에 팔 걷어부친 대전시…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지역대 육성과 안정적 지원을 위해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이하 라이즈)' 2차연도 사업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업 지속성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즈 관련 운영 조례를 제정했는데, 라이즈 위원회 구성도 기업인과 과학기술계까지 포함해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와 대학 실무자 간 소통 협의체를 마련하고, 정부의 초광역 개편에 발맞춰 사업 계획을 수립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단 계획이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시는 라이즈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대학과 간담회..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