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샐활 균형 지수 높은 상승률… 전국 3위 차지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일.샐활 균형 지수 높은 상승률… 전국 3위 차지

2023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 발표
17개 시.도 중 세종 1위, 대전 세 번째
세종,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 노력 인정
대전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전년보다 ↑

  • 승인 2025-01-07 16:48
  • 신문게재 2025-01-08 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스크린샷_7-1-2025_84941_
2023년 기준 시도별 일·생활 균형 지수(점수). (사진= 고용노동부)
효율적인 근로시간을 보내고, 일과 가정 양립 제도 활용하는 등 일·생활 균형 지수가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세종과 대전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17개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한 2023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근로시간, 일·가정 양립 제도 활용도 등을 반영한 '일·생활 균형 지수'가 전국 평균 60.8점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보다 2.1점 상승한 수치다.



초과근로 감소(12개 지역), 휴가 사용 기간 증가(10개 지역), 유연 근무 도입(10개 지역) 등 상당 부분의 지역에서 근로시간이 감소 여가 시간이 늘며 '일' 영역 점수가 0.5점 늘었다.

또 일·생활 균형과 관련해 홍보, 교육, 컨설팅 등을 경험한 사업체의 비율이 10개 지역에서 증가해 '지자체 관심도' 영역 점수도 1.4점 늘었다.



다만 '생활' 점수의 경우 16개 지역에서 여성이 가사 및 돌봄에 관계 없이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여성취업에 대한 견해가 하락하기도 했다.

정부는 지역 단위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해당 수치는 근로시간(일), 여가 시간(생활), 일·가정 양립 등 제도 활용(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로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세종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과 대전 순으로 높은 기록을 차지했다. 세종 67.8, 인천 67.1, 대전 66.5 순이다.

세종은 전년도 3위에서 1위까지 올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중소 사업체 비율을 보여 높게 평가된 것인데, '제도' 영역에서 2위, '지자체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2위 인천은 전년(9위) 대비 점수 및 등수가 크게 올랐다. 휴가 사용 일수가 많고 유연 근무 도입률 및 이용률이 높다는 점에서 일 영역 2위를 차지했다.

대전은 3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8위)보다 다섯 단계 오른 수치다. 특히, 대전은 모든 평가 영역에서 점수가 올랐다. 특히, 총 근로시간 17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총근로시간이 감소하고 유연 근무 도입률과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게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대전은 평일 여가시간·여가시간 충분도에서 4위로 전년 16위였던 것보다 크게 올랐다.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율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사업장 비율에서도 19.6점으로 전국 세 번째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일 생활 균형은 사회적 문제인 저출생 극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정한 교육정책실장은 "이번 결과로 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을 살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정부도 내년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 및 유연근무 지원 확대 등을 준비 중으로 일·생활 균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2.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3.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4.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5.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1.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2.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3.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4. [단독인터뷰] 넬슨신 "대전은 꿈을 키워 온 도시…애니메이션 박물관 이전 추진
  5.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여론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했다.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지방정부를 차지한 국민의힘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골든타임 속에 이처럼 양분된 지역 여론이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는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 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면서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중 9명에 대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응소 아동 중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대전 3명, 충남 6명이다. 대전은 각각 동부 1명·서부 2명이며 충남 6명은 천안·아산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다. 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보호자 면담과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안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아동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