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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대강면 장림리.당동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은 주택10m 앞까지 내려 왔다.잔불을 정리하는 산불진화 대원들 모습 |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5헥타르(ha)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주택가로의 확산은 차단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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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양 대강면 장림리·당동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 |
현장에는 산불진화대, 공무원, 소방 인력 등이 긴급 투입됐으며, 날이 밝으면서 헬기 지원도 병행됐다.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협조 속에 화선(불길의 경계선)을 신속히 차단하면서 큰 피해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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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K씨는 추워서 불을 피웠던 것으로 밝혀졌다. |
경찰 관계자는 "K씨가 단양구경시장을 다녀온 뒤 귀가하던 중 장림리에서 하차했으며, 길을 잃고 배회하다가 새벽 1시경 산불 발화 지점 인근 야산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길가 도랑에 넘어져 옷이 젖었고, 추위를 피하기 위해 불을 피웠다고 진술했다"며 "정확한 경위와 과실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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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룡 단양군의회 의원이 마을주민과 함께 최초 발화지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김 군수는 "치매 어르신 관리 체계를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하고, 가족과의 연계를 강화해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불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와 취약계층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단양군과 산림당국은 당분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뒷불 감시를 이어갈 방침이다. 잔불이 남아 있을 경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재발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산불은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산불로의 확산은 막았지만, 고령화와 치매 관리, 산불 예방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 사례로 남게 됐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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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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