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2부 리그 안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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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티FC, 2부 리그 안착할 수 있을까

올해부터 K리그2-K3리그 간 승강제 실시
2부 리그서 13위→9위→13위...라이벌 구단에도 열세
감독 교체와 선수단 3분의 2 바뀌며 새로운 팀컬러 기대

  • 승인 2026-02-23 10:29
  • 수정 2026-02-23 10:48
  • 신문게재 2026-02-24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시민구단인 천안시티FC가 K리그2에서 데뷔한 이후 연신 하위권에 머물면서 K3로 강등당하지 않을까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구단 등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1월 27일 천안시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K리그2-K3리그-K4리그 간 승강제를 재정비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서 이번 시즌부터 K리그2 최하위 팀과 K3리그 우승팀은 K리그2 최하위 팀의 홈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승강 결정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K3리그 1위 팀이 K리그 클럽 라이센스를 취득하지 못할 경우 승강전은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천안시티FC는 2023년 프로리그에 입성하자마자 13개 구단 중 13위를 기록, 꼴등을 차지했다.

이어 2024년 13개 구단 중 9위로 반등하며 시민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다음 해인 2025년 14개 구단 중 13위로 추락하면서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올해는 파주 프런티어FC, 김해FC 2008, 용인FC가 새롭게 리그에 참가해 총 17개 구단이 34라운드 동안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리그에 참가한 구단 중 천안시티FC가 라이벌로 꼽을 수 있는 구단은 인접 도시를 기반으로 둔 청주FC와 충남아산FC이지만, 상대전적은 3년간 충북청주FC에 2승 3무 4패, 충남아산FC에 2승 2무 5패로 집계돼 상대적 열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상황에서 1부 리그에서 강등된 수원FC와 대구FC, 그리고 전력을 알 수 없는 신생 구단이 함께 자웅을 겨룰 예정이어서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천안시티FC 관계자는 "새로 선임된 박진섭 감독님처럼 좋은 커리어를 가진 감독이 요즘에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단 역시 3분의 2가 바뀌었으며, 최근 태국 전지훈련 등을 통해 전술을 가다듬고 있어 과거와 비교할 때 마음가짐이나 팀컬러가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K리그2는 프로리그, K3리그는 아마추어 리그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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