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일본 츠쿠바, 대전과 유사한 매력적인 도시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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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일본 츠쿠바, 대전과 유사한 매력적인 도시로 주목

  • 승인 2025-01-15 16:37
  • 신문게재 2025-01-16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시바타노조미
츠쿠바 시내 전경. 사진제공=시바타노조미 명예기자
일본 설 연휴는 연말부터 연초까지라서 설 연휴를 맞이해, 고향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부모님과 동생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양한 곳도 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일본 이바라키현에 있는 츠쿠바라는 곳이 나의 고향이다. 츠쿠바는 대전과 유사한 점이 많아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먼저, 츠쿠바는 1985년 츠쿠바 엑스포 개최 이후 과학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대학과 국가 연구시설이 밀집해 있어 외국인 연구원과 유학생이 많이 거주한다. 로봇 실험 구역이 있어 근미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내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츠쿠바산이 위치해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특히, 츠쿠바는 맛있는 빵집이 많아 빵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연구시설이 많아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연구원들이 맛있는 빵을 선호하면서 빵집이 늘어나고 발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지난해에는 츠쿠바와 대전이 과학의 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츠쿠바·대전 청소년 과학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츠쿠바 중학생들이 대전을 방문했고, 2024년에는 대전 중학생들이 츠쿠바를 방문했다고 한다.



이렇게 서로 공통점도 많고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고향 츠쿠바와 대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또한, 일본에는 도쿄, 오사카 등 유명한 관광지 외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멋진 장소가 많으니, 일본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흔하지 않은, 멋진 장소를 찾아 여행해 보기를 권한다.

시바타노조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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