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음성군장학회, 중·고교생 온라인 강의 지원

내달 4일까지 신청 접수…수강료 최대 60만 원

음성군청.

(재)음성군장학회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학습 역량 강화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에도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관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교육시설 재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2025년에는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소 유지 조건을 완화했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강남 인강과 그 외 인강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강남인강의 경우 대상자로 선발되면 수강권이 즉시 지급되며, 그 외 인강은 수강률 70% 이상일 경우 자부담 10%를 제외한 최대 6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이날부터 2월 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선정된 학생들은 장학회에서 지급한 강남인강 수강권을 등록해 수강하거나, 희망하는 강의 업체의 강의를 수강한 후 수강권 구입비를 사후 지급 신청하면 된다.

조병옥 이사장은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장학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음성군청 평생학습과 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