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50% 감면

  • 다문화신문
  • 대전

[대전다문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구, 전국 최초! 다자녀 가구 재산세 50% 감면

  • 승인 2025-01-22 16:19
  • 신문게재 2025-01-23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대전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저출생 대응과 출산가정 지원을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출산에 따른 다자녀 가구 재산세 50% 감면을 시행한다.



감면 대상자는 과세기준일(6월 1일)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2025년 1월 1일 이후 1자녀 이상 출산하여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가 된 부모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1세대 1주택자가 해당이 된다.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으며, 감면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다. 사업에 관한 세부 내용은 대전서구청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9월 및 3분기 인구 동향'에 따르면 3분기(7~9월)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합계출산율은 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로 인구 정책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된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저출생 문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 1명이 되지 않는다.





저출생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저출생은 복합적인 사회적 과제이기 때문에 재정적 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가 없으며, 저출생 해결 및 출산율 극복 위해서는 경제적 지원과 양육 환경 개선,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춘 정책 등 사회적 환경 개선과 같은 섬세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대전서구의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들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심정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폭설·강풍에 대전서 눈길 교통사고, 낙하물 사고 잇달아
  2.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상상우리, 신중년 재취업 새장 연다
  3. 전북은행, 'JB이웃사랑 선물꾸러미 나눔' 전달식 진행
  4. 국가기술자격 안정적 시행 힘 모은다
  5. 병실서 환자들 알몸·바닥엔 배변, 충북 모 정신병원 수사의뢰
  1. "단체 헌혈로 지역사회에 온정 나눠요"
  2. 충청권 아파트값 하락폭 줄어... 서울은 상승 전환
  3.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강사 공개 모집
  4. 많은 눈과 도로 결빙 우려에 출근 포기한 차량들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김홍도 그림 <명경대(明鏡臺)>

헤드라인 뉴스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옛 대동초 부지 '무용지물'… 개발제한구역 규제에 발목 잡혀 난항

대전교육청이 폐교재산인 옛 대동초 부지를 놓고 2년째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법의 테두리에 갇혀 보수·수리도 제한돼 공실 상태가 장기화될 전망이다. 5일 오전 유성구 대동에 위치한 옛 대동초 부지를 방문해보니 학교 내부로 향하는 교문과 뒤편에 위치한 관사 모두 잠금장치로 굳게 잠겨 접근이 불가했다. 학교 정문 앞은 차 한대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와 비닐하우스가 늘어서 있고 뒷산 곳곳엔 묘지가 자리 잡고 있는 등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날 오전 중에도 1층 높이의 학교 건물만 덩그..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피해 신고는 없어
충북 충주서 규모 3.1 지진 발생… 피해 신고는 없어

기상청은 7일 오전 2시 35분 34초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이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35분께 규모 4.2 지진이 발생했다고 고지했다가 상세 분석을 통해 이를 3.1로 조정해 발표했다.기상청이 애초 지진 규모를 4.2로 추정하면서 충청권은 물론 서울과 인천, 전북, 경북 등에도 새벽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번 지진으로 충북 충주시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깨지기도 하는 정도'의 흔들림이 느껴졌을 것으로..

[날씨]초속 5m 강한바람에 체감기온 뚝…계룡산 23㎝ 눈 쌓여
[날씨]초속 5m 강한바람에 체감기온 뚝…계룡산 23㎝ 눈 쌓여

대전과 충남 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면서 많은 눈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7시 기준 계룡산에 22.9㎝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세종 전의 11.6㎝, 서산 11㎝, 천안 9.2㎝, 대전 3.6㎝, 금산 3.3㎝의 적설을 기록했다. 기온은 오전 8시 현재 영하 4.1도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9.3도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전을 기준으로 초속 5.2m의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고 있다. 서청주에서는 초속 7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일고 있다. 충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액운을 쫓아라’ ‘액운을 쫓아라’

  • 강추위에도 이어진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강추위에도 이어진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 많은 눈과 도로 결빙 우려에 출근 포기한 차량들 많은 눈과 도로 결빙 우려에 출근 포기한 차량들

  • 텅 빈 헌혈의집…혈액수급 빨간불 텅 빈 헌혈의집…혈액수급 빨간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