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래교육재단, 꿈 실현 인생학교 교육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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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래교육재단, 꿈 실현 인생학교 교육과정 운영

경제교육·자기주도 활용 방안 등 맞춤형 커리큘럼

  • 승인 2025-01-22 11:23
  • 신문게재 2025-01-23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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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진행된 2025학년도 '꿈 실현 인생학교' 중등 1기 입교식./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미래교육재단이 2025년도 '꿈 실현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 실현 인생학교'1년 과정을 운영한다.

2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한다'를 주제로 한 1년 과정은 ▲ 꿈 세움 ▲ 꿈 키움 ▲ 꿈 나눔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인 '꿈 세움'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이다. 꿈 실현 로드맵 작성, 사람책 도서관, 경제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과정인 '꿈 키움' 활동은 자신이 설계한 꿈을 '꿈 실현' 대학생 멘토와 인생학교 선생님들의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키워나간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사용한 '꿈 실현금' 활용 방안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며 소통한다.



마지막 심화 과정인 '꿈 나눔'은 학생들이 자신이 키운 꿈을 나누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단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이 이뤄낸 성취를 동료들에게 공유하며, 이를 통해 얻은 교훈과 경험을 함께 나눈다.

전남미래교육재단은 '꿈 실현금'을 통해 교육적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초등학생은 비대면 2일과 대면 1일 과정으로 8개 유형 131명이 참여했으며, 중·고등학생은 2박 3일(1월 15일-17일) 과정으로 1기 84명이 기본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 중등 2기부터 5기까지 학생 맞춤형 교육을 2박 3일 간 대면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애 교장은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믿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 앞으로도 '꿈 실현 인생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여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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