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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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방안 논의

최종현 대표의원과 업무보고 청취

  • 승인 2025-01-23 16:0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대표의원’ 해소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이 더민주 대표의원실에서 축산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2025년 사업계획 주요 내용 업무보고를 받고있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23일 더민주 대표의원실에서 축산 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2025년 사업계획 주요 내용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작년 10월에 개최한 도내 축산업 생산자 단체대표 간담회의 후속 조치에 대한 것으로, 축산 농가가 요구한 ▲시설 현대화 지원 확대 ▲감염병 방역 비용 부담 완화 ▲농가 맞춤형 지원 확대에 대한 해결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축산농가 지원 예산은 2025년 경기도 본예산 심의에서 크게 확대 편성되어으며, 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과 정윤경 부의장이 물심양면 노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윤경 부의장은 "지난 10월 간담회에서 축산업 생산자 대표님들이 제기한 민원 대부분이 잘 해결 된 것 같다"며 "본예산이 확보된 만큼 도내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 농가 맞춤형 지원 확대 등 관련 사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가축행복농장 사업,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의 예산 증액으로 가축농가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축산용 TMR(섬유질 배합)사료 배합기를 전국 최초로 지원한다고 하니,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크게 줄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격려했다.

이에 경기도청 축산동물복지국 관계공무원은 "이번에 예산이 증액돼 지난해 수요를 제출했음에도 지원받지 못한 축산 농가를 올해는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도내 축산농가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최종현 대표의원은 "사료값, 인건비 등 인상으로 경기도 한우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에 증액된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을 적절히 활용해 경기도 한우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과 최종현 대표의원은 관계 공무원을 향해 "도내 축산업 발전과 축산 농가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방안 정담회는 정윤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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