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가족·지인과 '설 연휴'...이렇게 보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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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서 가족·지인과 '설 연휴'...이렇게 보내볼까?

중도일보, 세종시 정보 토대로 재구성...신도심 주변 대표 방문지는
가볼만한 대형 카페·식당부터 외곽 드라이브 여행지는
착한세일 소상공인 업체 활용도 가능...응급 의료 정보 확인은 필수

  • 승인 2025-01-27 12:11
  • 수정 2025-01-27 14:3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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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에서 4인용 이색 자전거를 빌려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 사진=이희택 기자.
2025년 1월 27일 임시 공휴일을 지나 설 명절이 본격화하면서, 세종시민들의 가족·지인 방문 맞이도 분주해지고 있다.

코스트코와 이마트 등 대형 판매시설은 이른 아침부터 차량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고, 모처럼 만에 내린 눈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시민들의 관심사와 고민거리는 분명하다. 소중한 내 가족과 지인들을 '어느 멋진 장소'로 모셔 즐거운 한때를 보내느냐로 모아진다. 다행히 설 명절 기간에도 정상 영업하는 식당가와 카페들도 상당해 시민들의 선택지를 넓혀주고 있다.

중도일보는 세종시가 보내준 기본 정보를 토대로 가족·지인과 함께 가볼만한 장소를 재구성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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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바라본 이응다리 야경. 사진=세종시 제공.
▲신도심 주변에선 어디로 가볼까=대표적 방문 코스는 사실 정해져 있다. 시민이 추천한 관광명소 10선인 '이응다리'는 빼놓을 수 없다. 금강 조망권을 두고 1.446km를 걸으면서 덕담을 주고 받을 수 있고, 이응다리 자전거 도로를 통해 '4인 가족형 자전거' 등 이색 교통수단을 빌려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명절 음식으로 불어난 뱃살을 제어하기 위해 야간에 오는 것도 좋다. 겨울밤을 빛내는 빛 조형물들이 설치돼 있다.

29일을 제외한 전일 무료 개방하는 국립세종수목원도 방문 찬스다. 수목원은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명소다. 눈이 와도 사계절 전시온실로 들어가면, 차 한잔의 여유와 함께 푸르른 신록을 한껏 즐기며 걸을 수 있다. 윷놀이와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10종과 장구, 북 등 전통악기 5종을 남녀노소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다. 28일과 30일 이틀 동안에는 식물과 공예품, 푸른뱀 굿즈 등을 만나 볼 수 있는 소상공인 플리마켓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1단계 공간에 들려보는 것도 좋겠다. 2024년 건강 트렌드로 자리 잡은 '런닝(달리기)'을 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물론 여기서도 4인 자전거나 전동차를 빌려 가족 단위 레이스(?)를 즐기는 것도 좋다.

아쉽지만 국립어린이박물관과 반다비 빙상장은 30일 목요일에만 이용 가능하다. 연동면 미래엔교과서박물관도 연휴 기간 문을 열지 않는다.

트래킹을 원한다면, 반곡동 주변의 삼성천과 종촌동 주변의 제천, 어진동과 도담동을 관통하는 방축천 등 3대 하천을 이용해 걸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원수산과 원수천이 어우러진 '해밀단길'도 새로이 조성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외식 문화를 즐길 수 있다. '그로서리스터프 베이크하우스', '밀쓰젤라또', '빠스타스가든플레이사', '미나노스시' 등 모두 4곳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원수산 생태습지원과 괴화산 숲놀이터, 한솔동과 새롬동~다정동으로 이어지는 둘레길, 고운뜰공원, 전월산 무궁화 공원 일대를 산책 삼아 걸어보는 것도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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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카페 노호에서 바라본 금강뷰. 사진=이희택 기자.
▲신도심 주변의 카페 맛집도 생각해볼 수 있는 코스=잘 알려진 고층 카페 나성동 플레져부터 고운동 만나밀 베이커리, 부강면 카페 노호와 빈스텔라, 장군면 그리너리와 오프사이드, 풍류다방, 금남면 시선 293과 이도커피, 한솔동 바이올렛커피앤브런치, 조치원 등은 대형 프랜차이즈 틈새에서 가족 단위로 가볼만한 카페로 꼽힌다. 카페 맛집은 이외에도 즐비하니 검색을 통해 찾아가도 좋겠다. 또 세종시의 '복리단길'이란 애칭을 얻고 있는 연서면 고복저수지로 드라이브 삼아 떠나면, 다양한 멋집 카페들이 숨겨져 있다.

본보가 2024년 네비게이션(티맵) 검색 TOP 100 '세종시 식당·카페' 기사(https://www.joongdo.co.kr/web/view.php?key=20250107010001737)를 검색하고 갈 곳을 정하는 것도 꿀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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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세일 참여업체 목록. 사진=세종시 제공.
▲소상공인 착한 세일도 적극 활용해보자=시는 1월 24일부터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특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설 명절을 넘어 2월 28일까지 지속한다. 금남면 4곳과 나성동 33곳, 대평동 4곳, 도담동 2곳, 반곡동 2곳, 보람동 6곳, 소담동 6곳, 아름동 4곳, 어진동 14곳, 연서면 2곳, 장군면과 조치원, 전의면, 연동면, 종촌동, 집현동, 다정동, 산울동 각 1곳이다. 업종은 다양하니 필요한 곳을 잘 찾아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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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의 야간 경관. 사진=베어트리파크 제공.
▲외곽 드라이브와 여행 느낌을 더 주고 싶다면=금강휴양림 역시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식물원과 박물관 등의 실내 공간부터 야외 맨발 걷기장부터 겨울의 산림 풍경을 원한다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코스다. 근처의 공주시 석장리구석기박물관은 설 명절 당일에만 문은 닫는다.

좀 더 멀리 가보면, 세종시 전동면 베어트리파크는 가족 단위로 다녀오기에 안성맞춤의 공간이다. 1000여 종에 이르는 꽃과 나무부터 귀여운 반달곰·불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선물과 곰 먹이 체험권 나눔 이벤트, 전통놀이 체험, 미디어트리 아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다리고 있다.

▲설 명절 의료상담은 119로 전화하기=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병·의원 안내 및 의료 상담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구급센터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총 269건, 하루 평균 67건의 의료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119 음성 통화가 어려운 신고자를 위해 영상과 이미지 등으로 신고가 가능한 카카오톡 구급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카카오톡에서 '119구급상담서비스'를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종충남대병원과 엔케비 세종병원 응급실도 24시간 운영하고, 세종시보건소는 28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된다. 명절 기간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은 응급의료포털 검색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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