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리빙라이프, 차세대 항암 건강기능식품 개발 '첫 발'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리빙라이프, 차세대 항암 건강기능식품 개발 '첫 발'

협약 체결… 2년간 1억원 연구기금 지원
제품 영업이익 1% 한동대에 재투자키로

  • 승인 2025-01-30 09:4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1] 한동대-(주)리빙라이프 MOU 협약식 기념사진
최도성 한동대 총장과 김영환 리빙라이프 대표이사 등이 최근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가 ㈜리빙라이프와 함께 차세대 항암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섰다.



한동대학교는 최근 ㈜리빙라이프와 연구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독교적 가치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동대는 향후 2년간 1억원의 연구기금을 지원받아 천연물을 이용한 항암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리빙라이프는 2002년 설립 이후 차 원료와 시리얼 제품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선보이며 높은 품질과 안전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왔다.

양 기관은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고, 개발된 제품의 영업이익 1%를 대학에 재투자하기로 해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리빙라이프와의 협력이 대학 연구역량 강화는 물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환 리빙라이프 대표이사는 "한동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기독교적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혁신적인 연구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에서 최도성 총장, 김재효 산학협력단장, 이정민 입학처장(생명과학부 교수)과 한동글로벌후원회 김영애 회장이, ㈜리빙라이프에서 김영환·문경숙 대표이사, ㈜리뉴파이 김상헌 대표이사, ㈜리빙라이프 김상엽 혁신팀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2.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3.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4.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당선작 선정
  5. [현장취재 기획특집]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 디지털 경제 성과 확산 활용 세미나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