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취약시설물 특별 점검 '대설 긴급점검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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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취약시설물 특별 점검 '대설 긴급점검 회의'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조치 주문"

  • 승인 2025-01-30 10:21
  • 신문게재 2025-01-31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이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취약시설물 특별 점검을 지시하며 '대설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28일 오전 12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에 따른 긴급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도로 및 취약시설 등의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가로수, 적설취약시설물 점검과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설 연휴기간 상시보고체계도 신속하고 빈틈없이 운영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안전조치에 임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기상청의 26일 대설예비특보(1. 27. 오전 6시 발효) 발표에 따라, 27일 0시부터 도로과 등 관련부서 상황근무 및 제설장비 투입 대기 등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에 돌입했다.

시는 27일 오전 7시부터 취약도로 순찰 및 제설작업을 시작하고, 오전 8시부터는 호계고가교 등 주요 도로 14개소의 자동염수 분사장치를 가동해 시민 불편 최소화, 특히 설 연휴 교통안전에 각별히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대설주의보(1. 27. 오후 3시), 대설경보(1. 28. 오전 9시 10분) 등 연이은 기상특보에 따라, 안양시는 28일 오전 7시 전직원의 1/2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안양시 누적 적설량은 15.5㎝을 기록했으며, 제설차 50대 등 제설장비 53대를 동원하고 염화칼슘 113톤, 소금 728톤, 액상제설제 33통 등을 주요 도로 제설에 투입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기상청이 28일 15시까지 눈 날림이 이어지고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블랙아이스에 대비한 안전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어 도로 상황에 따라 신속하고 안전한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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