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귀어인' 맞춤형 양식장 임대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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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과 귀어인' 맞춤형 양식장 임대사업자 모집

2월 14일까지 공단 누리집서 양식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
임대료 50% 지원과 맞춤형 교육 제공...양식업 면허 보유자 대상
어촌어항공단, 양식장 후보지 종합 평가...진입장벽 낮추는 기회 제공

  • 승인 2025-01-31 14:49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양식장
2024년 풍요로운 어촌 사진 공모전 우수상 '아름다운 양식장(유계정)'.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5년 2월 14일까지 청년과 귀어인을 위한 양식장 임대사업 참여 양식장을 모집한다. 청년과 귀어인에게 양식장을 임대하고 임차료의 50%를 지원하며,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모집 대상은 양식업 면허 또는 허가를 받은 양식업자로, 공단에 양식업 면허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임대하고자 하는 자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단 누리집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향후 공단은 응모자를 대상으로 ▲양식장 생산성 ▲양식장 관리 실태 ▲어촌계 개방성 및 사업 수용성 ▲입지 조건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임대용 양식장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61개소가 응모해 21개소가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올해도 4차례 공모를 통해 추가 후보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해당 양식장의 감정평가 또는 시장가격 조사 등을 통해 적정 임대차 가격을 산정한 후, 양식장과 신규 인력을 매칭하는 임대차 계약 체결도 추진한다.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충남 6명 등 신규 인력 10명이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으며, 2025년 10명을 추가 모집 예정이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양식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청년과 귀어인 등 신규 인력의 양식업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양식업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단은 정부와 지자체, 관련 업계와 협력해 양식장 임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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