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24년 정부업무평가 '3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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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4년 정부업무평가 '3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국무조정실 평가...주요 정책과 정부 혁신, 정책 소통 우수
K-씨푸드 수출 30억 달러 돌파부산항 신항 7부두,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찾아가는 어복버스로 섬 주민 만족도 향상...관광 크루즈 81만 명 유치

  • 승인 2025-01-31 14:5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수부
해수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해양수산부가 2024년 정부업무 평가에서 주요정책과 정부혁신, 정책소통까지 3개 부문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씨푸드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30억 달러를 돌파하고, 김 수출액이 9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국무조정실은 설 명절 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와 함께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을 통해 유통구조의 효율화와 디지털화를 달성하고, 공익 직불금 확대를 통해 어촌 경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4위 해운강국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며 부산항 신항 7부두를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 부두로 개장한 점도 한 몫했다

정부혁신 부문에서는 '찾아가는 어복버스' 운영을 통해 섬과 어촌 주민에게 의료, 생활, 행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정책소통 부문에서는 '어촌소멸'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귀어·귀촌 다큐멘터리 제작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어촌에 대한 긍정 이미지를 조성했다.



전략적 협업 부문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과장급 인사 교류를 통해 추진한 '해양레저·국내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관광 경쟁력 강화' 과제가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 과제를 통해 2024년 크루즈 관광객 81만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민생에 온기를,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해양수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주요 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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