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주민 편의 위한 행정복지센터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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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주민 편의 위한 행정복지센터 건립 본격 추진

총사업비 224억 원 투입… 외산·초촌·석성면에 복합 행정복지센터 건립
행정 서비스 개선·복지 확대·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 승인 2025-02-01 14:5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1.초촌면행정복지센터 조감도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복합적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사업은 2021년 1월부터 추진되어 총사업비 224억 원이 투입된다. 각 행정복지센터는 연면적 990㎡,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외산·초촌면 행정복지센터는 건축설계 공모가 완료된 상태로,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후 2026년 착공하여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석성면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1월 착공했으며, 2026년 4월까지 완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신축될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등록, 인감증명 등 각종 행정 서비스 제공 기능뿐만 아니라, 저소득층·노인·아동 등을 위한 복지 상담 및 지원 서비스도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번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은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공간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지 서비스 확대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와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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