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AI 언어 데이터 기업 협업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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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AI 언어 데이터 기업 협업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시·청각장애인 등 고객 눈높이 맞춤형

  • 승인 2025-02-03 14:13
  • 신문게재 2025-02-04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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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최근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인 '플리토'와 협업해 영업점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최근 AI 언어 데이터 전문 기업인 '플리토'와 협업해 영업점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시행했다.

3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는 외국인 고객이 지점을 내방할 시, 비치된 태블릿PC에 부착된 마이크를 통해 직원과의 대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하여 해당 직원과 고객의 국가 언어를 글자로 보여주는 쌍방향 소통 서비스로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많았던 외국인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은행은 '플리토'와의 이번 협업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는 물론이고,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등 총 38개 국가 언어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들의 은행 업무 편의성을 강화했다.

외국인뿐만 아니라 국내 시니어 및 시·청각 장애인 고객들에게 태블릿PC를 통한 실시간 음성 및 문자변환 서비스를 시행하여 보다 편리하게 은행 창구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서비스 이용 외국인 수가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특화 전용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외국인 금융센터 ▲외국인 이동버스 등의 추진을 통해 외국인들의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외국인들의 금융생활 동반자 역할까지 톡톡히 할 예정이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님들께 더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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