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6개 읍면순회 지역발전 토론회

  • 전국
  • 광주/호남

고흥군, 16개 읍면순회 지역발전 토론회

주민 숙원사업 추진현황 등 점검

  • 승인 2025-01-31 16:1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고흥군청
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이 오는 7일 점암·영남면을 시작으로 '2025년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31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16개 읍·면을 순회해 진행되며, 첫 일정인 점암·영남면(7일)을 시작으로 고흥·두원(10일), 도화·포두(11일), 풍양·도덕(12일), 도양·금산(13일), 봉래·동일(14일)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만, 고흥군의회의원 재선거(나 선거구) 지역인 과역, 남양, 동강, 대서면은 4월 2일 재선거 이후 별도 실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민선 8기 군정 운영방향 설명, 2023~2024년 주민숙원사업 추진현황, 2025년 주민숙원사업 건의 및 답변, 읍면장 지역비전 발표,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군민과의 지역발전 토론회는 공영민 군수 주재로 각 읍면장이 발표하는 지역 비전에 대해 군민들과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군정 운영 방향 설정 및 읍면별 맞춤형 발전 전략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군정 철학인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으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군정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2030 고흥인구 10만 비전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군민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3년과 2024년 군민과의 토론회를 통해 접수된 160건의 주민 의견 중 현재까지 94건(60%)을 처리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안들은 장기 과제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흥=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훼손 아냐"
  2.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명예훼손 무죄… 대전교사노조 "깊은 유감"
  3. '조용한 교육 혁명' KAIST 융합인재학부, 혁신 실험 성과 잇달아
  4. ETRI '미디어 기술' 기술료 천억 돌파… 경제적가치 1조 3천 억 달해
  5. 농림축산식품부 "침수 피해 농기계 수리 도와드려요"
  1. [교단만필] 수업에도 숨 고르기가 필요해
  2. [교단만필] 취업과 진학의 두 날개를 펼치다
  3.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4.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또 파업 먹구름…수당신설 "20%냐 50%냐"
  5. 재정난 사립대 스스로 폐교 가능해진다… '사립대 구조개선법' 국회 통과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