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입사원 83명, 나눔버스 타고 온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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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신입사원 83명, 나눔버스 타고 온기 전해

붕어빵.사랑의 엽서 등 만들어
장애인종합복지관.아동센터 전달

  • 승인 2025-02-06 16:0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포스코
조경가꾸기 봉사에 참여한 포스코 신입사원들.


포스코 생산기술직군 신입사원들이 5일 '나눔버스'를 타고 지역을 누비며 장애인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신입사원 83명은 각각 행선지가 다른 나눔버스에 탑승해 지역 곳곳의 복지시설을 찾았다.

이들은 △사랑의 붕어빵 봉사단 △사랑나눔 캘리그라피 봉사단 △베이킹프렌즈 제빵 봉사단 △조경가꾸기 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과 상생의 문화를 습득했다.



신입사원들은 직접 만든 붕어빵과 간식을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각종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나눔박스를 만들어 캘리그라피 봉사단과 함께 제작한 개성 있는 엽서를 담아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김태윤 신입사원은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펼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포스코인으로서 상생의 마인드도 배워갈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날"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나눔버스를 기획한 포스코 사회공헌그룹은 "나눔버스 활동은 단순 봉사활동의 의미를 넘어, 포스코가 지역사회와 더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입·인턴사원들이 나눔문화의 마인드를 배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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